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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3-25 조회수1,159 추천수3 반대(0) 신고

굿뉴스 사이트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사람에게 비는 하느님.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성모님에게 말씀하시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요셉과 약혼을 하고 곧 결혼할 몸인 성모님. 그런데 갑자기 중간에 나타난 알지 못하는 사나이..

 

성인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잘은 모르겠으나 그것도 새벽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갑자기하는 말이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아니 저라면 두려워서 사시 나무 떨듯이 벌벌 떨었을 것이고 나에게서 벗어나 달라고 하고 도망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두려워 하지만 그러나 우선 마음을 가라 앉힙니다. 그리고 들어봅니다. 역시 일반 사람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순간 천사가 두려워 하지 말라고 말을 건넵니다.

 

그리고 나서 천사는 너는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을 하고 그 아들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니 성모님은 다음에 하는 말이 나는 남자를 모르는데 어찌 제가 아이를 낳게냐고 물어 봅니다.

 

이에 천사는 성모님에게 인간이 상상 할 수 없는 천상의 이야기를 합니다. 천상의 것이 이루어 질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엘리사벳이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는데 그것은 하느님의 뜻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을 건넵니다.

 

경계심에 가득찬 여인에게 우선 경계를 풀게 하고 그리고 나서 찬찬히 그 여인이 하늘의 신비를 알게 잘 설명하여 줍니다. 그런데 천사의 시선이 여기 성경 속에서는 나와 있지 않으나 아마도 성모님과 눈을 마주하고 사랑스럽게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녀가 신뢰하는 순간에 눈을 보고 성모님은 하느님께 순종하겠다고 말하는 순간, 천사는 큰 안도의 한숨을 쉬고 인간에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그리고 기쁜 얼굴로 다시 하느님께도 돌아갔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통치자와 달리 먼저 협조를 구하고 먼저 인간을 섬깁니다. 그리고 인간이 스스로 당신의 뜻에 답을 하도록 섬김과 기디림, 설득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그런 마음으로 이 땅에서 태어 나셔서도 인간을 섬김으로 일관 하신 분입니다.

 

인간 안에서 동화하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자신의 정체는 인간 속에서 녹아 들어가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녹아 들어가는 과정이 십자가요 십자가의 피와 물이 인간 속으로 들어감을 의미하시는 것 같습니다.

 

절대로 인간에게 명령을 하시는 분이 아니고 오직 섬김과 나눔, 겸손, 순종의 마음으로 우리와 같이 하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성모님과 천사의 만남, 잉태, 성모님과 예수님의 삶, 예수님과 인간의 만남의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은 섬김과 나눔,겸손, 순종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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