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분의 증언이 유효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3-31 조회수988 추천수2 반대(0) 신고

아버지와 어머님이 연노 하신데요, 그런 두분을 보면 나의 인생의 방향이 다른 곳으로 향할 수 없습니다

 

몇 년 동안 저를 줄곧 보아오던 분이 계신데 자신의 여동생을 저에게 시집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아주 저를 그 집안에 사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아버지가 87, 어머님 77세 입니다. 어제는 어머님의 엉덩이를 보니 욕창이 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허리가 아프셔서 누워 계시더니 욕창까지 난 것입니다.

 

그런 어머님을 병 간호 하시는 아버지와 어머님을 바라보면 결혼 생각한다는 것이 죄스럽기도 합니다. 가족 간에 사랑, 이것이 현대 사회에서는 제일 요구되는 항목이라고 봅니다.

 

가족 간에 서로 다투고 그것이 사회로 퍼지고 그러는 중에 세상은 어두워 지는 것 같습니다. 증언한다는 것이 무엇일지 묵상하여 보면?  신부님들이나 수녀님들이 움직임 뿐만아니라 이 증언하는 삶은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어 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 참고 기다려 주는 것, 사람의 결핍을 보고 비난하거나 혹은 그것을 불평하기 보다는 그것을 매워주고 보듬어 주는 삶이 진정으로 증언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십자가의 죽음도 중요한 항목이지만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을 증언하는 삶,  사랑하는 삶,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주변을 보고 나도 작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이 증언하는 삶입니다.

 

 주변을 정화시키고 정숙하게 해야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나를 비우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삶도 있습니다. 예전에 가평에 유명한 수도회이면서 행려자들을 보호하는 봉사 단체에 봉사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곳의 설립 목적은 길거리에 거지들을 불러서 먹을 것을 주고 옷을 주고 그들 나름대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그 곳의 방향 같아요. 그러나 그 속에서 생활하고 계신 수사님들은 생명의 위협까지 받으면서 생활하시는 것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거룩해 보여도 그들 삶의 한복판에는 주님이 공생활 중에 항상 주님을 죽이려는 사람들에 의해 둘러 싸여서 살으셨습니다. 그러나 의연히 주님은 주님의 삶을 살으신분입니다.

 

마찬 가지로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악으로 부터 항상 위협을 받고 그 속에서 주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분들이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와 같이 살아가는 삶은 항상 십자가는 수반하게 됩니다.

 

그것을 무서워 하지 말구 바로 보고 그 앞에는 주님이 항상 나와 같이 계시다는 믿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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