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01 조회수946 추천수2 반대(0) 신고

제가 가끔 묵상 글에 인천에 계신 신부님을 가끔 언급합니다. 신부님은 저의 아버지보다 4살이 아래시고 그리고 그분의 형님은 우리 동네에 이웃이고 어머님과는 아주 친하신 분입니다. 어머님이 레지오 활동하실 때 신부님의 형수님이 단장님이셨고 어머님이 레지오 서기셨습니다.

 

같이 활동을 하시면서 서로 좋은 버팀목이셨고 그리고 신부님의 어머님께서 병저 누우시고 임종하시기까지 어머님이 그 곳에 매일 출근 하신 분입니다. 서울 외지에 신부님의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우리 집은 서울이고 그곳까지 어머님이 매일 출퇴근하신 분입니다.

 

신부님의 어머님이 임종하시기 전까지 같이 옆에서 저의 어머님께서 신부님 어머님의 임종을 돌보시고 돌아가셨지요. 그런 연유로 해서 저도 신부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부님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저는 신부님을 알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많이 예수님을 닮으려고 사시는 분이지요.

 

또한 제가 매일 날라 드리는 신부님도 89년도에 알게 되었고 그것도 두번 세번 찾아가서 뵈었으며 이야기 잠시 한것이 다입니다. 그리고 신부님 사시는 수도회도 가서 보았고 기도하 실 때 같이 기도한 것이 전부입니다.

 

산 중에 있는 수도회로 산속에 있으니 벌레도 있고 바람도 불고 그렇습니다. 저는 벌레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어서 작은 벌레만 있어도 무서워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하루 밤사이에 벌레가 몇 마리가 나온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바로 다음날 나왔습니다. 그 순간 나라는 사람이 참 형편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환경 속에서도 신부님은 주옥 같은 묵상글을 매일 주시고 그 내용 또한 매우 깊어 신부님의 그 영적인 깊이를 제가 감히 어찌 헤아릴 수 있나요?

 

앞서 말한 인천에 계신 신부님도 영적으로는 아주 깊으시고 아주 유명한 분입니다. 그러나 저가 그분을 안다고 할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산중에서 영혼에 신금을 울리는 신부님이나 인천에 계신 신부님이나 저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단지 그분들은 영적으로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을 생의 목적으로 살아가신 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이 어디 출신이고 그리고 어떤 분이라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어찌 메시아인가?

 

그러나 그 근원을 잘못 알은 것 같습니다. 영적으로 근원이신 분이 주님이시고 그분은 아버지 하느님과 같이 성령 안에서 항상 같이 계신 분입니다. 모든 것의 행동은 하느님을 중심으로 살아가신 분이고 또한 하느님을 인간이 볼 수 있게 해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런 예수님을 안다고 말하는 것은 소나 돼지를 보고 소라고 말하고 돼지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근원을 모르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하는데 구세주께서 원하시는 바는 나도 예수님을 닮아서 그리스도화 되는 것입니다.

 

순수하고 항상 모든 것의 중심을 예수님으로 하여서 생을 살아가는 것이 요구되고 또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생입니다. 꿈도 재정립해야 합니다. 무엇이되는 것이 꿈이 아니라 완전한 나로 변해 가는 과정..이것이 진정으로 내가 가야 할 길이고 꿈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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