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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 사순 제5주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02 조회수932 추천수0 반대(0) 신고

1독서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나의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리라.>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3,16-21
16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
17 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
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
18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정녕 나는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리라.
20 들짐승들과 승냥이와 타조들도 나를 공경하리니
내가 선택한 나의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려고
광야에는 샘을 내고 사막에는 강을 내기 때문이다.
21 이들은 내가 나를 위하여 빚어 만든 백성,

주님께서 새 일이들이 나에 대한 찬양을 전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께서 새 일을 시작하려 하시며,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시리라고 한다.

 

 

 

 

 

 

2독서

<그리스도 때문에 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을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3,8-14
형제 여러분, 나는
8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율법에서 오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움,
곧 믿음을 바탕으로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고 있으려는 것입니다.
10 나는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11 그리하여 어떻게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 나는 이미 그것을 얻은 것도 아니고 목적지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차지하려고 달려갈 따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미 나를 당신 것으로 차지하셨기 때문입니다.
13 형제 여러분, 나는 이미 그것을 차지하였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내달리고 있습니다.
14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하늘로 부르시어 주시는

상을 얻으려고, 그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해

8

앞에 열거한 유다인으로서의 특전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데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런 것들은 자신을 믿는 교만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바오로는 다마스커스로 가다가 길에서 그것을 홀연 깨닫고 유다인으로서의 모든 특전을 포기했다.

 

9

성서가 말하는 인식(그노시스)은 이성에 의한 이해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 투신을 의미한다. 이 인식의 내용은 10-11절에 전개된다.

 

10

두 가지 의, 즉 율법을 지켜 획득하는 이와 하느님의 선물로 받는 이의 대립은 갈라디아서와 로마서의 중요한 주제다.

 

11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부활케 한 힘(성령)을 받는다. 그 힘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알고그분을 얻고그분 안에 머무르는것이다. 그러나 부활의 힘에 동참한다는 것은 2,5-11에 묘사된 그리스도의 길, 즉 고난과 죽음을 통해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에 참여한다는 뜻이다(2고린 4.10-14 참조)

 

12

여기 부활은 선인과 악인 모두의 부활을 가리키지 않고 참된 생명으로 들어가는 의인들의 부활만을 뜻한다. 필립비 신자 중에는 이미 종말의 위성 단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바오로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며 정진할 것을 강조한다.

 

 

 

 

 

 

 

복음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1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2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에 가시니 온 백성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3 그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 4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5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6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7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8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9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11 그 여자가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1

예수는 낮에 성전에서 가르치고 저녁에 올리브 산에서 지냈다는 루카복음의 보도에 가까운 상황묘사다.

 

2

예수는 전날 성전에서 가르쳤음을 시사한다.

 

많은 군중이 모여들었다는 상황설명으로서 간음한 여인이 군중 가운데있게 될 상황(9)을 전제한다.

 

3

율법학자들은 이 대목 외에는 요한복음에 나오지 않는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함께 언급되는 것은 공관복음, 특히 마태오복음의 전형적 표현이다(12.38; 15.1; 23.2.13.15.27.29).

 

4

어떤 결정을 분명히 밝혀 달라는 뜻에서 부른 칭호일 따름이다(5ㄴ절 참조).

 

5

신명 22.22-24; 레위 20.10 참조.

 

예수를 진퇴양난에 빠뜨리려는 질문이다.

 

6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도를 폭로한 저자의 설명이다. 예수가 간음한 여인을 용서해 주라고 말한다면, 모세의 율법을 거스르게 되고 고발당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율법대로 처리하라고 말한다면, 자비와 용서를 선포한 예수 자신의 복음과 모순된다. 더욱이 로마 정부에 반기를 드는 자로 고발당할 수도 있다. 당시 로마 정부는 유다인들부터 죄인을 재판하고 사형할 권한을 박탈했기 때문이다.

 

예수는 직접적 대답 대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준다. 이 행동에 대한 설명은 여러 가지로 시도되고 있으나, “하느님을 떠난 죄인은 땅에 기록되리라는 예레 17,13과 연관지어 설명하는 것이 지배적이다. , 예수는 모든 인간이 하느님 앞에 죄인임을 일깨우고, 하느님만이 심판하실 수 있으니 하느님의 심판에 맡기도록 지시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의 이 행동은 그들로 하여금 깨닫도록 보여준 예언자적 표시라 할 수 있다. 다른 사본에는 예수께서 ... 그들 각 개인의 죄()들을 쓰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7

그들에게 보여준 예수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예수는 율법규정에다 죄없는 사람이란 말을 덧붙인다. 하느님 앞에 죄인인 주제에 다른 죄인을 심판하려고 우쭐거려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이 말은 예수 자신이 앞서 보여준 표시를 이제 말로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8

다른 사본에는 땅에 그들 각 개인의 죄()들을 쓰셨다라고 되어 있다. 예수의 이 행동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다. 먼저 표시를 보여주었고, 그 표시를 말로써 설명해준 다음에 다시 표시를 보여줌으로써 좀더 분명한 의미를 드러낸 것이다. , 하느님께서는 죄인들을 땅에 쓰시고, 바로 그분만이 그 죄인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재차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9

다른 사본에는 양심의 가책을 받아 나이 많은 이들을 비롯하여 젊은이들까지 하나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그 여자는 간음죄로 고발되어 끌려온 죄인으로서 예수 앞에, 예수는 그녀를 심판하는 자로서 그대로 남아 있다.

 

10

다른 사본에는 당신을 고발했던 자로서 그대로 남아 있다.

 

모든 사람이 누구나 죄인임을 알려주려는 질문이다.

 

11

예수께 대한 경외심을 그러내는 칭호다.

 

여느 사람들처럼 예수 자신이 죄인으로 여겨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알기에 단죄하지 않는다.

 

예수에게 단죄받지 않은 의미가 언급된다. 그 여자는 하느님의 자비로 인해 죄의 용서를 받았지만, 그 자비와 용서는 바로 이제부터 더는 죄를 짓지 않는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예수의 무죄선언은 이와 같이 죄의 용서라는 선물과 더불어 새롭게 살아야 할 의무도 함께 지운다(5.14 참조)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군에 입대를 하면 엎드려서 팔을 굽혔다가 펴는 푸샵이 있습니다. 팔을 굽혀 아래로 내려갈때는 정신하고 팔을 펴면서 일어날때는 통일하고 구호를 합니다. 이렇게 정신통일하는 푸샵은 저의 경우에는 에프엠대로 하면 50개 정도는 괜찮은데 그 이후로는 팔이 아파서 배가 땅에 닿아 못일어납니다. 그럴때는 약간 꾀를 부리며 정신하며 내려갈 때 얼른 배를 땅에 붙였다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을 조교한테 걸리면 따로 교육을 받으니 잘 해야합니다. 우리나라는 남북이 대치상태로있어서 푸샵을 할 때 팔을 펴기 힘이 들면 통일이 문재여라는 생각이 스치곤 합니다.

 

미사 시작때 인사를 하는데 사제가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라고 하면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라고 응답을 합니다. 이렇게 인사를 정신통일로 시작을 합니다. 무심코하는 인사를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함께라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니 얼마나 기운이 납니까! 마치 천하를 다 얻은 느낌으로의 시작입니다. 정신통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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