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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8. 일차 귀환자들의 명단과 수 / 느헤미야의 귀환[1] / 느헤미야기[8]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03 조회수958 추천수1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8. 일차 귀환자들의 명단과 수(느혜 7,5-72)

 

아무튼 도성은 넓고 컸지만 백성은 적었고, 더구나 집들도 아직 그리 지어지지가 않은 상태다. 나의 하느님께서, 귀족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집안별로 등록시키도록 내 마음을 움직이셨다. 마침 나는 일차로 올라온 이들의 집안별 등록부를 찾았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사로잡아 간 유배자들 가운데 포로살이를 마치고 고향으로 올라온 지방민은 이러하다. 이들은 예루살렘과 유다로, 곧 저마다 제 성읍으로 돌아온 이들이다. 이들은 즈루빠벨, 예수아, 느헤미야, 아자르야, 라아므야, 나하마니, 모르도카이, 빌산, 미스페렛, 비그와이, 느훔, 바아나와 함께 왔다. 이 귀환자들의 명단과 숫자는 에즈라기 내용과 유사하다.

 

다음에 나오는 집안별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가끔 에즈라기 2장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러나 총 인원의 숫자인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은 같다(7,66과 에즈 2,64 참조). 이 명단에는 집안별 자손 대표와 그 숫자가 소개되고 있다. 여기에는 파르오스, 스파트야, 예수아와 요압의 자손 외 여러 집안별 대표 명단과 인원이 나열되어 있다. 이중 벳 아즈마웻 사람이 사십이 명으로 인원이 최소이고, 스나아의 자손이 삼천구백삼십 명으로 소개된 집안에서는 가장 많았다.

 

사제는, 예수아 집안 여다야의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 임메르의 자손이 천오십이 명, 파스후르의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 하림의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다. 레위인은, 호다우야의 자손들인 예수아와 카드미엘의 자손 칠십사 명이었다. 성가대는, 아삽의 자손 백사십팔 명이었다. 문지기는, 살룸의 자손, 아테르의 자손, 탈몬의 자손, 아쿱의 자손, 하티타의 자손, 소바이 자손 백삼십팔 명이었다. 성전 막일꾼은, 치하, 하수파, 타바옷의 자손 등 여러 집안 명단만 소개된다.

 

솔로몬의 종들 자손은, 소타이의 자손, 소페렛의 자손, 프리다의 자손, 야알라의 자손, 다르콘의 자손, 기뗄의 자손, 스파트야의 자손, 하틸의 자손, 포케렛 츠바임의 자손, 아몬의 자손이었다. 성전 막일꾼, 솔로몬의 종들 자손은 총 삼백구십이 명이었다. 자기들 집안과 종족, 자신들이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하면서도, 텔 멜라, 텔 하르사, 크룹, 아똔, 임메르에서 올라온 이들은 다음과 같다. 곧 들라야의 자손, 토비야의 자손, 느코다의 자손 육백사십이 명이었다. 이 밖에 사제가운데에는, 호바야의 자손, 코츠의 자손, 바르질라이의 자손들도 있었다.

 

바르질라이는 길앗의 바르질라이의 딸을 아내로 맞아들이면서 그 이름까지 받았다. 이들 족보를 뒤져 보았지만 이름이 들어 있지 않아, 사제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제외되었다. 총독은 그들에게, 우림과 툼밈으로 판결을 내릴 사제가 나설 때까지 가장 거룩한 음식을 먹지 말라고 지시했다. 온 회중의 수는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었다. 이 밖에도 그들의 남녀 종이 칠천삼백삼십칠 명 있었고, 남녀 성가대가 이백사십오 명 있었다. 낙타는 사백삼십오 마리, 나귀는 육천칠백이십 마리였다.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 가운데에서 공사에 쓸 기금을 바친 이들이 있었다.

 

총독도 금화 천 드라크마와 쟁반 쉰 개, 사제 예복 오백삼십 벌을 금고에 기부하였다.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이 공사 금고에 바친 것은 금화가 이만 드라크마, 은이 이천이백 미나였다. 나머지 백성이 바친 것은 금화가 이만 드라크마, 은화가 이천 미나, 사제 예복이 예순일곱 벌이었다.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문지기들과 성가대와 백성 일부와 성전 막일꾼들,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저마다 제 성읍에 자리를 잡았다. 일곱째 달이 되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저마다 제 성읍에 살고 있었다. 이렇게 도성은 넓고 컸지만 사는 백성은 얼마 되지 않았고, 더구나 집들도 아직 지어지지 않은 채였다. 느헤미야는 온 백성의 인구 조사를 마친 후 등록하였다. 이는 이 조사를 근거로, 예루살렘에 살 이들과 다른 성읍에 살 이들을 정하기 위함이었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제칠년 일곱째 달이 되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저마다 제 성읍에 살고 있었다. 이렇게 도성은 넓고 컸지만 사는 백성은 얼마 되지 않았고, 더구나 집들도 아직 지어지지 않은 채였다.[계속]

 

[참조] : 이어서 ‘1. 율법 봉독[에즈라의 율법 선포]’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르오스,스파트야,예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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