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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순 제5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김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04 조회수1,163 추천수2 반대(0) 신고

 



 

2022 04 04일 월요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김상우 바오로 신부)

 

요한 복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계시입니다.

그래서 이 넷째 복음서는 1장에서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요한 1,1)라고 장엄하게 선포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소개한 다음,

성부 하느님의 창조 행위가 성자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고

그분께서 바로 메시아곧 세상의 구원자이시며 세상의 빛이시라고 복음서 전체에서 전합니다.

 

이로써 요한복음서의 저자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이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증언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증언은 유효하지 않다고 이의를 제기합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사람의 기준으로 심판하지만 나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심판을 하여도 내 심판은 유효하다.

나 혼자가 아니라나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함께 심판하시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하십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메시아곧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심판의 기준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의 아버지도 알지 못한다.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나의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라고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위로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입니까?

그분께서 세상의 구원자이시며 세상의 빛이시라고 고백하며 증언합니까?

인간적 두려움근심과 걱정 앞에또는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벼랑 끝에 서서,

과연 우리 신앙인들은

주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요?

 

(김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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