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순 제5주간 월요일]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한8,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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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04-05 | 조회수1,17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2년 4월 4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나는 세상의 빛이다 복음(요한8,12-20) 예수님께서 다시 바리사이들에게 12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 예수님이 우리 죄인(罪人)들의 생명, 빛, 구원의 말씀이다.(요한1,1-14 참조) 온 세상 만물(萬物)은 말씀으로 창조(創造)되었고(낳았고) 하늘의 빛을 받아 존재(存在)하며 살아간다. 그것을 믿지 못하는 세상이 어둠이다.(갈라3,22) 그러나 그것을 깨닫고, 믿고, 받아들인 사람은 빛이다.(마태5,17) (야고1,18) 18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새 창조),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생명)가 되게 하셨습니다. (히브1,3) 3 아드님은 하느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 만물을 당신의 강력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 그분께서 죄를 깨끗이 없애신 다음, 하늘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2베드3,7) 7 지금의 하늘과 땅도 불에 타 없어질 때까지 같은 말씀으로 보존됩니다. 불경한 사람들이 심판을 받아 멸망하는 날까지만 유지되는 것입니다. (필립2,16) 16 (그러니)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니십시오. 그러면 내가 헛되이 달음질하거나 헛되이 애쓴 것이 되지 않아,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3 바리사이들이 “당신이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고 있으니, 당신의 증언은 유효하지 않소.” 하고 말하자, 1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나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여도 나의 증언은 유효하다.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또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 그리스도인(人)인 우리는 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성자(聖子) 아드님께서 이루시려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십자가(十字架)에서 죽기까지 순종(順從)하셨고 하느님의 오른쪽, 곧 진리(眞理)의 자리에 앉으신다. 예수님께서 모든 만물의 진리(眞理)시라는 말씀이다. (필리2,6-11) 6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8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10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11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주인)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15 너희는 사람의 기준으로 심판하지만 나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는다. = 인간들의 선악(善惡)의 계명(誡命)은 심판(審判)이지만, 악(惡)을 덮기위한 선(善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죽음인 하느님의 새 계명, 새 계약은 심판하지 않는다. 오히려 믿고 받아들이는 이들은 하늘의 생명(의, 거룩)을 얻는다. 16 그리고 내가 심판을 하여도 내 심판은 유효하다. 나 혼자가 아니라, 나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함께 심판하시기 때문이다. 17 너희의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은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18 바로 내가 나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고 또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에 관하여 증언하신다.” 19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의 아버지가 어디 있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의 아버지도 알지 못한다.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나의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 자신들의 뜻, 소원(所願)을 위해 열심히 제사(祭祀) 드리며 의(義)로움을 행한, 그 자신의 힘을 의지(依支)하는 이는 예수님도 모르는 것이다. 앞 필리비서 2,6이하의 말씀을 되새기자. 20 이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곁에서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을 잡지 않았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 성경은 왜 헌금함(獻金函) 곁에서 하신 말씀이라 얘기할까? 헌금(獻金)은 자신의 힘, 생명인 돈을 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바오로도 쓰레기로 여겼던 인간의 돈(錢), 재물(財物)을 받아서 무엇에 쓰겠는가. 곧 자신의 힘을 빼라는 것이다. 자신을 비우고 낮아져야 담을(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을,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여 빛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부인(否認)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늘 아래 헛됨, 새것이 없음을 봐야한다. 그래야 비울 수 있다. 그래야 하늘의 생명, 빛이 될 수 있다.
(코헬1,2.9) 2 허무로다, 허무! 코헬렛이 말한다.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9 있던 것은 다시 있을 것이고 이루어진 것은 다시 이루어질 것이니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예수님께서 우리와 한 몸이 되시기 위해 하늘 왕좌의 자리를 버리시고, 비우시고 사람의 육(肉)을 입는 그 낮아지심으로 였듯, 땅(어둠)의 재물, 명예, 의(義)를 추구하며 살았던 우리 자신을 비우고 낮아져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되어 빛이되게 하소서. 저희 모두의 마음에 성령의 불을 놓으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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