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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된 자유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08 조회수2,142 추천수2 반대(0) 신고

 

참된 자유

하느님께서 현존하신 것처럼

행동하십시오.

그러나 아직 이것은

여정에 불과합니다. 

그 완성은 미숙한

어린 아이들에게나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물음을 더 이상 던지지 않을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마치 하느님께서

당신을 감시하고 계시기나 한 듯이

모든 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은 모든 일을 마땅히

해야 할 이유가 있을 때

해야 하고 깊이 숙고한

당신의 응답이 하느님의 응답과

일치할 때 해야 하며,

그 일들을 둘러 싸고 있는

진리가 바로 하느님의 진리일 때

그리고 그 일들을 해야 하는데

요구되는 사랑이 바로

느님의 사랑 때 해야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태 27,46)라고 고통스러운

말씀을 토해 내심으로써

사람들에게 하느님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부여하신 참된 자유,

그들에 대한 그분의 무한한 신뢰

그리고 그들이 절대자이신 그분께

온전히 자신들을 봉헌하지

못함을 증언하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그 자리에 현존하시지 않는 

그분께 자신을 봉헌하십니다. 

인간의 행동에는 특별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극단적 태도에는 어떤 품위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하느님께서 위대한 존재시라면

인간은 그분께 다가갈 때

그분이 하시는 일들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행할 때 위대합니다.

그 순교는 비록 인간의

고독 속에서 이루어진 하찮은 행위지만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갈바리아에

계시지 않으심으로써

인간으로 하여금 온전히 자유롭게

사랑의 봉헌을 하게 하십니다.

-까를르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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