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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3. 예루살렘 주민[2/2] / 느헤미야의 개혁[3] / 느헤미야기[13]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08 조회수1,847 추천수3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 예루살렘 주민[2/2](느헤 11,22-12,26)

 

이하는 예루살렘 주민에 대한 보충 설명 부분이다. 예루살렘에 있는 레위인들의 감독관은 우찌였는데, 우찌는 그의 선조 마탄야의 아들로, 마탄야는 아삽의 자손 미카의 아들이다. 이들은 하느님의 집에서 일을 맡은 성가대였다. 이 성가대와 관련해 임금의 명령이 내려져 있었고, 날마다 정해진 보수가 있었다. 그리고 타마르에게서 난 유다의 아들이자 페레츠의 형인 제라 자손들 가운데 하나인 므세자브엘의 아들 프타흐야가, 임금을 위해 백성이 하는 일들을 맡았다. 

 

이밖에도 예루살렘 밖에 자리를 잡은 이들이다. 넓은 들판이 딸린 촌락들로 말하면, 유다의 자손들 가운데 일부가 키르얏 아르바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 디본과 거기에 딸린 마을들, 여캅츠엘과 거기에 딸린 촌락들에 자리를 잡고, 또 예수아, 브에르 세바 등 여러 자손들 가운데 거기에 딸린 마을들, 치클락, 므코나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 엔 림몬 등 여러 자손들 가운데 거기에 딸린 촌락들, 라키스와 거기에 딸린 들판, 아제카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에,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그들은 브에르 세바에서 힌놈 골짜기까지 차지하고 살게 되었다. 이 골짜기는 예루살렘이 자리를 잡은 동산의 서쪽과 서남쪽 경계를 이루는 계곡이다. 힌놈 골짜기는 히브리 말로 게 힌놈인데, 이것에서 후에 지옥을 뜻하는 게헨나라는 낱말이 나온다. 벤야민의 자손들은 게바에서 시작하여, 미크마스 등에 딸린 마을들, 아나톳 등, 그리고 세공장이 골짜기에 자리를 잡았다. 유다에 있던 레위인들의 몇몇 무리는, 벤야민에 소속되고자 자리를 옮겼다.

 

즈루빠벨과 귀향한 사제들과 레위인에 관련된 내용이다.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과 예수아와 함께 올라온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이러하다. 스라야, 에즈라 등이 있다. 여기서 에즈라는 에즈라기와 느헤미야기에 나오는 율법 학자 에즈라가 아니라, 느헤미야기에서 아자르야로 나오는 이름으로 나오는 다른 사람이다(느헤 10,3 참조). 이들은 예수아 때, 사제들의 우두머리들과 그 동료들이다. 레위인은 예수아, 빈누이, 유다 등과, 그리고 자기 동료들과 함께 찬미가를 도맡은 마탄야이다. 박부크야와 운니는 동료들과 함께 그들 맞은쪽에서 임무를 수행하였다.

 

대사제 예수아의 자손들 중, 예수아는 요야킴을 낳고, 요야킴은 엘야십을 낳고, 엘야십은 요야다를 낳고, 요야다는 요나탄을 낳고, 요나탄은 야뚜아를 낳았다. 그리고 사제 가문의 우두머리들에서, 요야킴 때 각 가문의 최고 우두머리 사제들은 이러하다. 스라야 집안에서는 므라야, 이르므야 집안에서는 하난야, 에즈라 집안에서는 므술람, 아마르야 집안에서는 여호하난, 말룩 집안에서는 요나탄, 스반야 집안에서는 요셉 등 여러 집안의 대표 사제가 이곳에 소개가 된다.

 

사실 대사제들 가운데 맨 마지막에 언급되는 야뚜아는 알렉산드 대왕 시대에 살았으며, 어떤 문헌에 따르면 알렉산드 대왕이 야뚜아와 그의 형제들을 만났을 때 대왕은 겸손하게 예우를 갖추어 그를 영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요아킴 시대 때는 거룩한 교회의 예형론적 비유를 설명하고자, 대사제들의 계승을 설명하면서, 그 시대의 하위 사제들과 레위인들의 목록도 덧붙임으로써, 하느님을 찬미하는 많은 훌륭한 사제들과 레위인들의 무리가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또 레위인들이다. 엘야십, 요야다, 요하난, 야뚜아 때 각 가문의 우두머리인 레위인들의 이름은 사제들의 이름과 함께 페르시아인 다리우스의 통치 때까지의 일지에 기록되어 있다. 레위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 이름은 엘야십의 아들 요하난 때까지의 성전에 보관된 일지에 그 명단이 구분이 되어서 잘 기록되어 있다. 레위인들의 우두머리들은 하사브야, 세레브야, 카드미엘의 아들 예수아였는데, 그들 맞은쪽에서는 동료들이 반별로 하느님의 사람 다윗이 지시하였던 대로 찬양가와 찬송가를 불렀다. 마탄야, 박부크야, 오바드야, 므술람, 탈몬, 아쿱은 문지기였다. 이들은 각 문에 딸린 창고들을 지켰다. 이들은 여호차닥의 손자이며 예수아의 아들인 요야킴, 지방관 느헤미야, 그리고 사제이며 율법 학자인 에즈라 때의 사람들이다.

 

율법과 관련한 여러 맹약을 하고, 귀환자들의 성읍 배치는 끝났다.[계속]

 

[참조] : 이어서 ‘4. 예루살렘 성벽 봉헌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우찌,프타흐야,키르얏 아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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