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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3 성주간 수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12 조회수1,174 추천수2 반대(0) 신고

1독서

<나는 모욕을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0,4-9
4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
5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6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7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나는 내 얼굴을 차돌처럼 만든다.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분께서 가까이 계시는데
누가 나에게 대적하려는가?
우리 함께 나서 보자. 누가 나의 소송 상대인가? 내게 다가와 보아라.
9 보라,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는데 나를 단죄하는 자 누구인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이사야 예언자는,주 하느님께서 가까이 계시는데, 누가 주님의 종을 대적하겠냐고 한다.

 

 

 

 

 

 

복음

<사람의 아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6,14-25
14 그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유다 이스카리옷이라는 자가 수석 사제들에게 가서,
15 “내가 그분을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들은 은돈 서른 닢을 내주었다.
16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17 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께서 잡수실 파스카 음식을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도성 안으로 아무개를 찾아가,
선생님께서 나의 때가 가까웠으니
내가 너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축제를 지내겠다.하십니다.’ 하여라.”
19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파스카 음식을 차렸다.
20 저녁때가 되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으셨다.
21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22 그러자 그들은 몹시 근심하며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기 시작하였다.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나와 함께 대접에 손을 넣어 빵을 적시는 자, 그자가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24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25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가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하고 대답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기로 약속하다

마태오는 20,14-16에서 마르 14,10-11을 전재하면서 중간부분을 고쳐썼다. , 마르코에선 그분을 그들에게 넘겨주기로 했다. 그들은 듣고서 기뻐하며 그에게 은전을 주기로 약속했다라고 하는데, 먀태오는 이를 고쳐 내가 당신들에게 그분을 넘겨주면 당신들은 내게 무엇을 주겠습니까? 했다. 그러자 그들은 그에게 은전 서른 닢을(주기로) 정했다.(26.15). 이 끝구절은 즈가 11.112 인용문.

 

최후만찬 준비

이 단락에서 마태오는 마르 14.12-16을 전재하면서 세 곳은 축소하고, 14절은 개작했다.

 

17

마르 14.12에선 무교절 첫날. 곧 해방절 양을 잡는 날이라 한다. 해방절은 유다교 월력으로 니산 달 15일 이다. 서산에 해가 지면서 하루가 시작된다는 점에 유의하라. 그러니까 해가 지면서 니산 15일 해방절 축제가 시작되었다. 그러면 우선 해방절 만찬부터 들었다. 그에 앞서 해가 지기 전에 해방절을 준비했는데,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은 예루살렘 시대에 해방절 만찬 방을 마련하는 일, 그리고 오후 2-6시에 성전에서 가족마다 어린양을 한 마리씩 잡는 일이었다.

 

식구가 적은 때는 몇 집이 어울러 어린양 한 마리를 잡았다. 아울러 해방절 준비일은 누룩 없는 빵만 먹는 무교절 축제 첫날이기도 하다. 이 날부터 무교절 축제는 여드레 동안 계속된다. 따라서 해방절 준비일 겸 무교절 첫날에는 누룩 넣은 빵을 집 안에서 말끔히 없애고 누룩없는 빵을 넉넉히 마련하기도 했다.

 

18

마르 14.13-14에 따르면 예수께서 제자 들을 성안으로 보내면서 이렇게 당부하셨다. ”어떤 사람이 물항아리를 지고 당신들에게로 마주 올 것이니 그를 따라가시오. 그리고 그가 들어가는 데서 집주인에게 말하시오....“

 

나의 띠가 다가왔는데라는 문구는 마태오의 가필로서, 고난을 받으실 때가 곧 닥친다는 뜻이다.(26.46 참조).

 

마르코복음에서는 이 자리에 14.15가 나오는데, 마태오는 그것을 깡그리 삭제했다.

 

제자가 배반할 것을 예고하시다

마태오는 26.20-25 단락에서 마르 14,17-21을 거의 그대로 베끼면서 그 기회에 25절을 가필했다.

 

23

당시에는 숟갈이나 포크 따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채소, , 양고기 같은 것을 집어 소스에 찍어 먹었다. 마르 14.20에선, 마태오의 과거완료시제 담근대신에 현재시제 담그는이라 한다.

 

25

25절은 마태오의 가필.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여조카(생질)나는 사순절에는 결혼을 않하겠습니다. 부활절이 오기전까지는라고 하더니만 진짜로 사순절이 끝나고 부활절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누님과 여동생은 나는 사순절에서 부활절이 오기전까지는 성생활은 않겠어.”라고 하더니만 사순절 시작부터 부활절이 와서 그 기간까지로부터 10개월 기간이 되어 낳은 아이들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럼 나는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하며 이리저리 생각을 해 봅니다.

 

성생활(性生活)은 성생활(聖生活)이 될수 없는가요? 성인,성녀품에 오른이들 중에도 결혼하여 살다가 부부가 똑같이 성인,성녀가 된 이들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사순절에 성관계를 맺는 것보다는 부활절이 오기까지 성생활을 안하며 사는 것이 더 거룩하게 사는 길이지 않은가?”라는 물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는 결혼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갓 결혼한 젊은이들의 강한 힘은 사순절 40일 동안도 참기가 어려울 것입니다만.

 

개신교 다니는 친구가 말하는데 성관계를 맺지 않아야 하는 금기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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