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하고 대답하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13 조회수1,254 추천수5 반대(0) 신고

요즘 묵상글을 쓰는데 나의 묵상글 이외에 다른 신부님의 묵상글을 copy and paste하여서 옮김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의 글을 옮기는 것이 저의 이름을 알린다거나 그분으로 인해서 최원석이라는 사람이 달리 보여진다면 저는 바로 그 순간 그분의 묵상글을 옮기는 것을 멈출 것입니다.

 

단지 옮기는 목적은 다른 분들이 보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보다는 먼저 옮기신 분이 계신데 어떤 사정인지 모르겠으나 그분이 다시 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분은 신부님과의 관계가 좋아서 신부님의 일상사를 잘 표현하시는 것 같아 더욱 그분이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옮기시는 것을 보면 신부님의 글을 생생하게 전하시는 것 같은데요 신부님께서 사진으로 찍어 놓은 것을 옮기시는 분이 그대로 받아서 신부님의 묵상글과 같이 옮기시니 모르는 사람들이 볼 때 참 보기 좋습니다.

 

이와 같이 신부님과 그 형제님이 같이 호흡하는 모습이 진정한 모습 같습니다. 주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이 호흡하는 모습입니다. 주님과의 목적이 무엇일지요? 무엇을 성취하기 위해서 주님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과의 관계입니다, 생노병사를 같이 하면서 동행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같이 있는 것이 목적이고 그로 인해서 주님의 천상 행복 잔치에 나도 같이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많은 시험이 있습니다.

 

주님은 하느님이지만 인간으로 살아가셔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하느님과 인간의 삶의 방식에서 많은 질문을 받으셨고 그에 합당한 방법으로 대답을 하신 분입니다. 그분이 답하신 것을 나도 따르고 그분과 같이 살아가는 것이 우리 믿는 이들의 길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가 나옵니다, 그러나 유다는 나와 주님의 관계를 공동의 운명체로 받아들인것이 아니라 제 3의 인물로 받아 들인것 입니다. 그것을 증명하는 말이 나옵니다.

 

주님이 오늘 나를 팔아 넘길자가 여기 있다고 말씀하시자 다른 제자들은 저는 아니겠지요 하면서 고백을 하는데 그런데 유다도 대답을 합니다. 저도 아니겠지요? 그의 마음 속에는 이미 주님을 팔아 넘기겠다는 것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답을 합니다.

 

예수님도 속인것이고 자기 자신도 속인것입니다. 예수님과 유다의 대화 속에서 너와 나의 관계로 대화 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혼령이 유다 본인 속에 들어가서 예수님과 대화 한것과 같습니다.

 

자기 부정을 한것입니다. 참 믿음은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있는 그대로 고백하고 같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국이 무엇일지요? 주님과 같이 동행하는 것이 진정한 천국입니다. 그분이 없다면 그것은 천국이 아닙니다. 지옥입니다.

 

유다가 선택한 것은 너와 나의 관계를 부인 한것입니다. 그것의 원인은 주님과의 관계에서 나 중심으로 살아가기에 그렇습니다. 나와 주님은 공동의 운명이라면 나도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를 질머지고 가는 것이 진정한 나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돌아가실때 제자들은 인간의 나약함으로 숨어 있습니다. 그런 우리를 잘 아시지만 그러나 그들 마음속에는 항상 같이 하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그와 같은 마음이 중요합니다.

 

같이하려는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주님의 현존 안에 있는 것이 목적이고 삶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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