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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16 조회수1,418 추천수3 반대(0) 신고

부활 혹은 성탄하면 항상 징크스가 있습니다. 않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요번에도 하나의 징크스가 일어났습니다. 어제 학교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가래가 있으세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내일 PCR 검사를 받아 보자고 하여서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확진 키트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 나온 것입니다. 아주 하늘이 컴컴하였습니다. 이를 어쩌나 하였습니다.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검사 결과는 내일 받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 아니 왜 꼭 성탄과 부활에 않좋은 사건이 일어나야 하나? 이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역으로 돌려 봅니다.

 

부활 이전은 주님은 참극으로 돌아가신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지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이 참 비극적으로 돌아가신 것입니다.

 

비극적인 상황에 돌아가신 분이 어찌 되어 있는지 보기 위하여서 여인들이 주님의 무덤으로 찾아 나섭니다. 그러나 주님의 무덤 앞에 가서 보니 예수님의 무덤은 문은 열려 있고 주님의 시신은 없어진것입니다.

 

순간 더 놀라움입니다. 아니 우리 주님이 어디에 계시는가? 그런 좌절감에 빠져 있는 순간에 천사들이 나타나서 이야기합니다. 아니 살아 계신 주님을 왜 찾느냐? 주님은 사흘후에 다시 살아나신다는 말씀하신것을 왜 모르고 있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어둠과 빛의 전환이 부활입니다. 생과 사의 주도권이 주님에게 있다는 사건이 부활입니다. 그렇기에 걱정하지 말거라 나는 영원히 너와 항상 같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사건이 부활 사건입니다.

 

세상의 어둠이 진정한 어둠이 아닙니다. 어두움은 주님 부재일때 어두움이고 지금의 어두움은 빛으로 전환되는 어두움입니다. 주님은 어느 순간에도 우리와 항상 같이 계십니다. 그것이 부활 사건을 통하여서 알 수 있습니다.

 

어둠의 존재로 알고 있던 내가 빛의 자녀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부활 사건입니다. 그렇기에 기뻐해야 합니다. 부활 축하드립니다. 현 상황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빛으로 오시는 주님이 있기에 기뻐해야 합니다.

 

부활 축하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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