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1 05 15 토 평화방송 미사 아내가 사망한 지 열흘이 되자 교만과 오만에 빠졌던 저를 반성하는‘참회의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다스려주어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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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영구 | 작성일2022-04-18 | 조회수1,13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 하올 창조주 성부 하느님, 이 못난 작은 이를 이처럼 사랑하여주시어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다스려주시는 은총을 계속 베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평화방송 정오 미사에 참례하여 미사통상문 기도‘참회의 기도’를 드릴 때 이 못난 작은 이가 교만과 오만에 빠져 아내를 무시하는 말을 많이 하였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할 줄 모르고 오로지 저만 똑똑하고 저의 생각만 옳다고 여기면서 생활하여왔습니다. 그러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의 인성과 신성의 생활이 떠오릅니다. 특히 인성을 취하여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신과 마음과 몸으로 온갖 가혹한 고통을 겪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시어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하느님 모상(模像)으로 사람을 창조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이신 성부 성자 성령 하느님을 아버지 하느님으로 받들어 모시지 않고, 배은망덕하게도 악의 우두머리인 사탄을 따르는 악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소수에 사람들에게 복음 말씀을 계속 전하시면서 악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하느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하느님의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나무라지도 않고 참고 견디시면서, 온유하시고 겸손하신 말씀으로 공심판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을 지극히 사랑하시어, 악에 유혹에 점점 빠져드는 사람들을 꾸짖고 벌을 주지도 못하시면서, 참고 또 참고 생활하시는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이 떠올랐습니다. 흠숭 하올 삼위일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님. 이 못난 작은 이의 아내가 사망한 지 열흘이 되자 저를 반성하는‘참회의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다스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아멘. 명심하겠습니다. 이 깨달음으로 앞으로는 제가 상대하는 모든 사람 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의 사랑을 본받아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면서 온유하고 겸손하게 대화하고 생활하겠습니다. 아멘. 이처럼 이 못난 작은 이를 사랑하여주시고 다스려주시는 우리 주님.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령이 제 안에 머무르시면 – 성령을 받으면 – 하느님의 뜻이 제 안에 머무르십니다. 하느님은 온유하고 겸손하십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과 정신으로 항상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시므로, 하느님의 존재를 믿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으시고 불쌍하게 여기시며, 하느님 뜻의 지극하신 사랑으로 성령을 받은 사람과 차별이 없이 사랑하십니다. 항상 온유하고 겸손- 하느님의 마음- 하면 교만과 오만- 악의 마음-에 빠지지 않습니다. 이 못난 작은 이는 성령을 받은 후부터는 아내를 미워하는 마음이 차츰차츰 없어지면서 아내를 하느님 뜻의 사랑으로 사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교만과 오만- 악이 침범하여 생긴 것- 이 없어지면서 아내를 미워하는 마음도 없어졌습니다.
그림 출처 Pinterest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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