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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19 조회수1,406 추천수3 반대(0) 신고

예수님의 부활 성야 미사참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코로나였지만 신자들이 많이 왔습니다. 미사가 진행 중에 그리스도 우리의 빛 하는 신부님의 외침에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사가 진행되어 가면서 신부님이 신자들에게 부활을 축하한다고 같이 기뻐하자고 부활 성가를 불러 주셨습니다. 그 순간에도 울컥하였습니다. 이 울컥하는 마음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순절에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고 같이 죽는 마음으로 살았고 당신의 수고 수난을 같이 하였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부활을 알리는 부활 초에서 그리스도 우리의 빛이 울려 퍼지는 순간에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이지요.

 

부활하셨다는 것이 마음을 울컥하게 하고 기뻣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마리아는 예수님의 몸이 없어져서 애통해 합니다. 어디에 계시나 하면서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모든 체면 그런것은 없이 펄썩 주저 앉아서 예수님의 몸이 없어진것에 눈물을 흘립니다. 어디에 계시나?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예수님이 나오셔서 마리아야 라고 불러 주십니다. 역시 주님은 연민의 주님입니다. 우리의 그 슬픔을 넘어가지 않고 우리에게 당신의 얼굴과 음성을 들려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알아듣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머리 속에서는 주님의 부활이라는 것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다시 주님은 그에게 나타나시고 당신의 신원을 알리시고 그녀는 그제서야 주님이 내 앞에 나오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나오셔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지? 그것은 주님이 이젠 온전한 신성으로 변해 계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인성이면서 신성의 모습이 공생활이였다면 오늘 부활 후의 모습은 신성의 모습, 죽음의 좌절을 이기고 스스로 살아나신 분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참 하느님의 모습을 우리인간이 직접 우리 눈으로 볼수 있개 하신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분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순간 마리아는 내부에 무엇인가? 서 있게 되었습니다. 아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이라는 신앙 고백을 하게됩니다. 스승님!!

 

마리아의 기분을 조금은 저도 알 것 같습니다. 이번 부활 성야 미사에서 그리스도 우리의 빛 하는 순간에 눈물이 나왔지요. 참 기쁨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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