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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김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21 조회수873 추천수2 반대(0) 신고

 

 

 

  

 

2022년 04월 21일 목요일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매일미사 오늘의 묵상(김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 복음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돌아와 다른 제자들에게 자신들이 겪은 일들을 전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고 말씀하십니다.

슬픔과 절망좌절과 두려움의 심연 속에 빠져 있던 제자들은 여전히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들에게 당신 손과 발을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힌 자국들을 만져 보게 하십니다.

 

이어서 구운 물고기를 잡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유령도영혼의 환영도 아니시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십니다.

부활하신 당신의 몸은 누구나 직접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그분께서는 몸소 음식까지 잡수시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함께 걸으시며

성경 안에서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을 주셨던 것처럼,

이제 다른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하십니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말한 것처럼,

나에 관하여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

이로써 제자들은 스승님께서 구약 성경에 예언된 그리스도이심을 깨닫습니다.

덧붙여서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을 통하여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명은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

생각과 말과 행위로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김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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