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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원 신부님의 짧은 강론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22-04-25 조회수1,631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의 말씀암송(사순1주 금요일) 

                            ; 3월 11일

에제 18,27 

 “악인이라도 자기가 저지른 죄악을 버리고 돌아서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그는 자기 목숨을 살릴 것이다.” 

 

마태 5,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짧은 강론 

우리 삶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은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옵니다. 우리가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는 것 같지만 실제로 감정적 깊은 교류를 하며 사는 사람은 승합차 한 대 정도의 만남에 불과합니다. 인생이란 승합차를 함께 타고 여행을 하며 그 안에서 우리는 기쁨도 행복도 느끼고 살지만 반대로 반목과 갈등 속에 깊은 상처도 주고받습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상처는 더 크고 아파서 용서도 더 하기 힘듭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지요.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라는 뜻입니다. 비록 우리가 상처를 받고 미움을 안고 살아도 인간관계를 선하게 해석하며 내적으로 화해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해 가는 것은 이런 수련을 통해 성장해가는 것입니다.

 

                                    (전원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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