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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원 신부님의 짧은 강론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06 조회수1,008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의 말씀암송(사순4주 월) ;3월 28일

 

이사 65,17-18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라..내가 창조하는 것을 대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요한 4,50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짧은 강론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구원의 선물로 오셨듯이, 그분에 대한 믿음도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무상으로 인류에게 주어진 믿음의 선물은 거부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있는 우리들의 자유로운 선택과 결단에 따른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 내면의 그릇과 같아서 믿음이 크고 깊을수록 더 많은 구원의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전한 복음에서 수없이 믿음을 강조하는 것도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구원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고 싶은 주님의 간절한 마음 때문입니다. 희랍어 원어상으로 볼 때 ‘믿음’의 의미는 하느님께 대한 순종, 의탁, 희망, 성실 등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왕실관리는 이런 믿음의 의미를 모두 갖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사회적으로 보면 높은 지위의 사람이지만 예수님을 찾아와서 아들을 치유해달라고 겸손하게 청을 드리고는, 예수님의 단 한마디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라고 하시자 두말없이 ‘믿고서’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순종과 의탁, 희망과 성실함이 담긴 그의 믿음이 아들을 살렸습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구원과 은총은 마치 비처럼 내리지만 그것이 우리 삶에 축복이 되는 것은 고스란히 우리의 믿음에 달려있습니다.

 

          (전원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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