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09 조회수1,896 추천수4 반대(0) 신고

어제는 어버이 날이고 석가 탄신일, 성소의 날이었습니다. 어제 주일 미사를 참례하였습니다. 어제가 어버이 날이라서 그런지 본당 신부님께서 70세 이상의 노인분들을 나오라고 하셔서 묵주를 선물로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신부님께서 어버이 은혜라는 노래를 독창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참 예수님의 마음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따뜻했습니다. 참 예수님의 마음이 이렇게 따뜻하다는 것을 신부님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묵주를 70세 이상에게 나누어 주시는 수녀님을 보면서 역시 저분들은 하느님의 모상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 와서 아버지와 어머님에게 화분과 음식을 사서 아버지와 어머님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같이 하였습니다. 앞서 말씀 올린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기쁨을 주시는 삶을 보면서 역시 신부님이시구나 하고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저는 이 말씀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양들을 다 알고 이름을 불러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하나 하나 이름을 불러 주신다는 것을 보면서 나도 주님이 불러 주시겠지.. 주님의 머리 메모리 속에는 내 이름도 적혀 있을 것이고 주님이 요한 이렇게 불러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이 불러 주실 어린 양입니다. 어제 신부님이 어른들을 위해서 노래를 불러 주신 것이 무엇을 이야기 할까요? 그것은 주님이 나이 많은 어른들, 그들도 주님 보시기에는 어린 양입니다. 그들을 기억하시고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의 언어로 주님은 우리에게 오시고 우리를 어루 만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로 가득찬 사람, 이기적인 사람들은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영혼이 병들어서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사탄의 유혹에 자신의 모든 것을 항복한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교만과 영적인 무지가 그의 결과 입니다. 교만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피해 망상증, 내가 이겨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지요.

 

분노조절 장애가 일으키는 원인이 내가 장이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그것이 성취가 않되면 화로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 보이려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무지한이고 교만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 안에는 주님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세상과 비교하여서 자신을 비하하고 세상에 증오를 쌓고 그래서 분노 조절 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가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승냥이 같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상기 악의 뿌리는 비교하려는 마음이고 결국은 우리 영혼을 병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그 자체로 고귀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주님은 활동하십니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주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도회에 가끔 피정을 하러 가면 느끼는 것은 신부님이든 수사님이든 각자 자신의 길을 간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 속에서 기쁨을 찾고 같이 나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안다는 것은 남과 비교를 하지말고 주님이 나에게 주신 그리스도인으로 삶의 소명을 찾고 그리스도화 되어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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