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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요한13,31-33ㄱ.34-35/부활 제5주일)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15 조회수773 추천수1 반대(0) 신고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요한13,31-33ㄱ.34-35/부활 제5주일)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오늘은 요한복음 13장 34절의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그래서, “사랑이라는 새 계명을 주신 예수님” 그러한 예수님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계명은 누구에게 받았을까요? 네, 아버지죠.! 바로 어제 복음이었죠. 어제 요한복음 15장 9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신 그 사랑, 바로 "스승으로서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만 묵상해 보겠습니다. 오늘이 공교롭게 ‘스승의 날’ 인데요, 성경에서 몇 가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가 바로, 루카복음 22장 31절부터 32절에 나타난 “끊임없이 기도해주시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당신을 모른다고 할’ 시몬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처럼 체질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나는 너의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러니 네가 돌아오거든 네 형제들의 힘을 북돋아 주어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당신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을 아시면서도, 사탄에 의해 그의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기도를 해주시는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기도해 주는 것이 곧 사랑의 실천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의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졌던 우리의 이웃이 그분께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해 주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요한복음 13장 14절의 “낮은 자세로 봉사해주시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부분인데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라고 말이죠. 그리고, 지난 목요일 복음말씀이었죠. 요한복음 13장 16절부터 17절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라고 말입니다. 즉 그리스도인 당신께서 제자들인 그들을 그리스도로 모시듯이 그들도 그들 이웃을 그리스도로 모시며 살라는 새 계명을 주셨던 것입니다.

 

셋째, 요한복음 21장 1절부터 14절에서 처럼 제자들을 찾아가서 “마음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치유해주고, 삶을 회복시켜주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줄로 만 알고 실의에 빠져있던 일곱제자에게, 부활하셔 나타나시죠. 그렇게 힘없이 고기를 잡고 있는 그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고 위로해 주셨고, 단 한마리도 못 잡았다는 대답에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라고 격려와 치유의 말씀을 주시죠. 그러자 그야말로 그물이 찢어지게 고기를 잡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라는 말씀에 당신이 주님이시라는 기억이 되살아나고, 그렇게 그들의 삶이 회복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던 것이죠. 그렇게 제자들도 나아가 그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요한복음 13장 1절의 말씀에서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포함하여 “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요한복음 19장 26절부터 27절에서와 같이, 십자가에 달리신 고통 속에서도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시죠,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시면서 당신 사랑의 정점을 찍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의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베푸셨던 제자들에 대한 사랑처럼, 그러한 사랑을 실천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게, 우리의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주고, 낮은 자세로 봉사해주며, 마음의 위로와 격려와 치유를 통해 삶을 회복 시켜주어, 그들을 끝까지 사랑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복음나눔을 마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가, 당신께서 베푸셨던 제자들에 대한 사랑처럼, 그러한 사랑을 실천하게 해주시고,

그렇게, 저희의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주고, 낮은 자세로 봉사해주며, 마음의 위로와 격려와 치유를 통해 삶을 회복 시켜주어, 그들을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2022.05.15.엘리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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