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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서 *믿음의 문을 열어 주셨다.(요한13,31-35)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15 조회수891 추천수2 반대(0) 신고

 

 

 

2022년 05월 15일 [부활 제5주일]

 

하느님께서 *믿음의 문을 열어 주셨다.

 

2독서(묵시21,1-5)나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첫 창조가 새 창조로 완성된 하느님나라다.

 

(창세1,1-2) 1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그때에 나는 어좌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5 그리고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첫 창조를 새 창조로하느님께서 손수 완성하신 새롭게 하신 일이다우리의 구원의 상태로 하느님나라의 완성이다.

 

(갈라6,15) 15 사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옛것은 지나갔습니다보십시오새것이 되었습니다. (~아멘)

 

오늘은 다른 분의 글로 배우고자 편집해서 올립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그런데 그 구원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해 주는 것이 성령이라면 분량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단순히 구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성경이 주어진 것이라면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구원 받는 것“ 이라는 몇마디로 충분하지 않습니까그런데 왜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그 긴 기록이 필요합니까?

*하느님께서 우리 성도(聖徒)들을 택하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셔야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로마8,28-30)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9 하느님께서는 미리 뽑으신 이들을 당신의 아드님과 같은 모상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그리하여 그 아드님께서 많은 형제 가운데 맏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30 그렇게 미리 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셨고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으며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로마9,11-16) 11 두 아들이 태어나기도 전에그들이 선이나 악을 행하기도 전에하느님께서는 당신 선택의 뜻을 지속시키시려고, 12 또 그것이 사람의 행위가 아니라 부르시는 당신께 달려 있음을 드러내시려고, “형이 동생을 섬기리라.” 하고 레베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3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나는 야곱을 사랑하고 에사우를 미워하였다.” 14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하느님 쪽이 불의하시다는 것입니까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15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려는 이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을 베풀려는 이에게 동정을 베푼다.” 16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의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 있습니다.

 

*구원(救援)은 첫 창조를 새 창조로 이루신 것처럼하느님으로부터 시작(始作)하여 하느님에게서 완성(完成)되는 것입니다곧 구원은 설득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그냥 택한 자들에게 거저 주어지는 것입니다.(에페2,8)

성경(聖經)은 인간들을 구원으로 이끌기 위한 설득(說得)의 책도 아니고단순히 인간의 구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說明)해 놓은 책도 아니다앞에서 확인 했듯이 성경은 시간의 시작인 한 처음에서 시작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의 완성인 최후의 종말(終末)’에서 끝이 납니다.

새 하늘과 새 땅다른 말로 다시는 타락하거나 배반할 수 없는 하느님나라의 완성입니다인간의 구원은 그 원대(遠大)한 하느님의 계획(計劃)중의 일부일 뿐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완성이 이루어지기 위해 구원받은 인간이 필요한 것이지 인간의 구원이 하느님나라의 완성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하느님의 백성들을 구원 하셔서 하느님의 일이 완성되는 도구로 쓰시기 위함” 까지를 범위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하는미의 도구(道具)로 하느님의 일에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하느님이 누구신지를 알고하느님의 계획이 무엇이지를 알아야 하기에 하느님은 당신 백성들에게 믿음이라는 것을 주셔서 당신과 당신의 계획을 계시(啓示)하시는 것입니다그것이 구원(救援)입니다. (믿음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히브12,2)

 

(시편119,138) 138 당신 법을 정의로크나큰 성실로 내려 주셨습니다.

 

오늘 제1독서를 보면 믿음의 문을 열어주셨단다.~

(사도14,26-27) 26 거기에서 배를 타고 안티오키아로 갔다바로 그곳에서 그들은 선교 활동을 위하여 하느님의 은총에 맡겨졌었는데이제 그들이 그 일을 완수한 것이다. 27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교회 신자들을 불러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과 또 다른 민족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보고하였다.

 

성경(聖經)은 바로 그 하느님의 목적과 계획이 무엇이며그 일을 이루시는 하느님이 어떤 분이시며그분의 계획하신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 인간들이 어떤 지경에서 어떻게 구원을 받아야 하는지가 기록된 책()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의 관점(觀點)에서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고 피부에 와 닿는 문제가 우리의 구원이기에우리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구원방법으로 제시된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문제가 확인이 된 성도(聖徒)은 거기서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성경이 거기서 머물지 않기 때문입니다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한 인간의 구원에서 끝을 맺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백성들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완성되는 하느님나라로 끝을 맺습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성경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은혜)으로 하느님의 일에 초청된 자들로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통하여 무엇을 추구하며 어떤 종류의 열심을 부려야 하는 지를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하느님께서 시간을천지를 창조하신 후 역사와 우주를 경륜해 가시는 최종목적은 죄인들의 구원이 아니라죄인들의 구원으로 말미암게 되는 하느님나라 완성이라는 것입니다.

 

(에페3,15.18-19) 15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종족이 아버지에게서 이름(생명의 존재)을 받습니다. 18 그리하여 여러분이 모든 *성도와 함께 (하느님 사랑의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는 능력을 지니고, 19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이렇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복음(요한13,31-35)

31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독립(獨立)투사(鬪士)로 민족을 사랑했던 유다가난한 사람을 생각할 줄 알았던 유다그 자신의 뜻명예를 위해 예수님을 따랐던 유다가 나간 뒤에 하신 말씀이다.

 

32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이제 곧 그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영광(독사), 하느님의 신성과 본성인 그 사랑은 피의 새 계약인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十字架)에서 드러난다.

 

33 얘들아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너희는 나를 찾을 터인데내가 유다인들에게 말한 것처럼 이제 너희에게도 말한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34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서로 사랑하여라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새 계명으로 서로 사랑하면 예수님이 계신 곳하느님 나라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이시다계명(誡命)은 어제 말씀과 사제의 가르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확인(確認)했고공부(工夫)했다.

그러니까 새 계명은하느님의 모든 계명을 온전히 다 지킬 수 없어 영원한 죽음에 갇힐 수 밖에 없는 하느님의 백성자녀들을 구하시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으로 죽으신그 그리스도의 피의 새 계약을 가리키는 것이다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십자가의 복음그 사랑의 말씀을 믿고의지하여 살면서 이웃과 서로 그 사랑의 말씀을 나누면곧 구원의 진리(眞理)로 전()하면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피의 새 계약이 빠진 사랑은 유다처럼 사람의 죄를 없애지 못할뿐더러신앙(信仰)의 최종 목적인 하느님나라를 이루는 하느님의 의(), 거룩영광을 드러내지 못한다.

 

모든 것을 깨닫고 기억하게믿게 하시는 믿음의 영이신(요한14,26)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오늘 말씀을 통해 믿음의 문이 열렸으니 믿음이 자라나게 하소서그 믿음의 실체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내버려두지 마소서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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