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2.05.2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22 조회수1,345 추천수5 반대(0) 신고

 

2022년 5월 22일 부활 제6주일

복음 요한 14,23ㄴ-2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3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5년 전 자기 모습을 떠올린 뒤

그때 이후 생긴 변화를

종이에 써 보십시오.

다 적었으면 이제 앞으로

5년간 변하고 싶은 부분도 적어보세요.”

다 적었으면 이제 두 목록을 비

교해 보십시오분명 5년 전의

모습에서부터 이루어진 변화가

앞으로 5년간 변하고 싶은 변화보다

훨씬 더 길고 놀라운

변화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은 행동과학자

그레이스 로던이 했던 것으로 이를 통해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과거를 돌아보며

큰 변화를 겪었다고 생각하지만,

다가올 5년 동안은 그리 대단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리라 상상합니다.

그러나 이는 착각에 불과합니다.”

과거 5년 동안의 변화가 있었듯이,

다가올 5년 역시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미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단순하게 시간이 지나면

다가오고 마는 것으로 취급합니다.

하지만 이 미래 역시 나의 변화를

가져올 소중한 시간입니다.

다가올 5년의 미래아니 그 이상

넘어가는 미래를 향해 걸어가는 지금,

자기의 장애물을 하나하나 줄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최종 목적지라고 할 수 있는

하느님 나라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림 모두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께서는 우리가 모두 하느님 나라에서

환하게 웃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당신 말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이는 주님을 사랑한다면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이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주님과 함께

할 수 없게 됩니다.

주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이 요구됩니다.

여기에 우리를 위해 성령을 약속하시지요.

성령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모든 것을

기억하도록 해 주십니다(요한 14,26 참조)

성령을 통해 우리는 이 땅에 살며

용기를 갖게 됩니다.

이제 걱정할 것도 없고 두려워할 것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주님의 평화는 진리와 빛과 생명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삶의 기쁨이 됩니다.

세상이 말하는 평화는 힘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전쟁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평화는 마음이 산란해지는 것도,

겁을 내는 것도 아닌 진짜 평화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분명해지지 않습니까?

성령을 받아서 주님의 평화를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걱정과 두려움을 멀리하면서,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 나라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희망을 품고 지금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숨을 쉬는 한나는 희망한다.

(Dum spiro spem 라틴어 속담)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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