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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31 조회수788 추천수4 반대(0) 신고

세상 살면서 혼자 살수는 없습니다. 가족이 있기에 살아갑니다. 혹은 친구가 있어서 세상 살아갑니다. 나 혼자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런 세상에 참 저도 빨리 세상에서 빨리 짝을 찾아야겠습니다. 나이가 50대인데 그런데 혼자 살수는 없는 것입니다.

 

빨리 짝을 찾아 보아야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혼자있다는 것이 무섭기도 합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왜 혼자만의 세상을 꿈을 꾸는지 모르겠습니다. 젊어서 누군가에게 구속되는 것이 싫어서 그런것 같은데 나이들면서 느끼는 것은 더 절실히 같이 할 사람을 찾게됩니다.

 

신앙생활도 어찌 보면 같이 어울리는 삶입니다. 이번에 우리 천주교회에 경사가 발생했습니다. 유흥식 대주교님이 추기경님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참 경사입니다. 서임은 827일에 있다고 합니다. 참 좋은 일입니다.

 

그분만의 경사뿐 아니라 우리 한국 천주교회의 경사입니다. 함께 있기에 그렇습니다. 이와 같이 주님 아래 한 공동체이기에 경사입니다. 참 좋은 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성모님이 엘리사벳을 찾아가십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그분들은 서로 존대를 합니다. 그것은 그 중심에 주님이 계시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하느님 아래 같은 공동체 이기에 대화가 가능한것입니다.

 

성모님은 엘리사벳을 보면서 늙어서 아이가짐에 축하 인사를 하고 엘리사벳은 아주 어리 나이에 태중에 임신한 성모님, 그 안에 계신 예수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먼저 주님에게 인사 드리고 그리고 성모님이 젊어서 임신한 모습에 격려하여 주고 신앙을 복돋아 주는 모습입니다.

 

서로에게 의지를 하여서 가는 것입니다. 서로를 받아 주면서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살면서 서로 비난보다는 서로를 안아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정의감도 좋지만 그 보다는 사랑이 우선합니다. 사랑하기에 충고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는 충고는 받는 사람의 몸에 큰 상처를 줍니다. 독입니다. 빼기는 쉬워도 더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먼저 칭찬하고 먼저 참아주고 먼저 사랑하여 주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성모님을 바라보니 성 데레사 수녀님이 생각나네요. 

 

Image함께 사는 모습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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