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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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에게 내려진 하느님의 숨(숨결)이라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6-05 조회수1,146 추천수1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6월 5일

[성령강림대축일]

<우리에게 내려진 하느님의 숨(숨결)이라는 것>
God's Breath Given to us

오늘날 살아 계신 그리스도님이 된다는 건 예수님께 가득차신 같은 성령님으로 가득찬다는 겁니다. 예수님과 하느님 아버지의 들숨날숨은 같은 숨이신 성령님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과 하느님 아버지께서 하나가 되시는 아주 가까운 통공(通功/親交)입니다. 해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겁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 (요한14,10) 그리고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요한10,30)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길 바라는 건 이렇게 하나가 되는 겁니다. 그게 바로 성령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따라서 영성으로 살아간다는 건 예수님께서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나누신 통공(친교)을 우리도 똑같이 나누며 사는 걸 뜻합니다. 그렇게 하여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계시는(現存)겁니다.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요한6,63)

God's Breath Given to us
JUNE 5

Being the living Christ today means being filled with the same Spirit that filled Jesus. Jesus and his Father are breathing the same breath, the Holy Spirit. The Holy Spirit is the intimate communion that makes Jesus and his Father one. Jesus says: “I am in the Father and the Father is in me” (John 14:10) and “The Father and I are one” (John 10:30). It is this unity that Jesus wants to give us. That is the gift of his Holy Spirit.

Living a spiritual life, therefore, means living in the same communion with the Father as Jesus did, and thus making God present in the world.

"The Spirit gives life; the flesh counts for nothing.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are spirit and they are life." - John 6: 63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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