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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2.06.07)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6-07 조회수1,614 추천수7 반대(0) 신고

 

2022년 6월 7일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복음 마태 5,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15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16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을

남긴 사람으로 그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1,093개의 미국 특허가

그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남긴 발명품 중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은 밤을 환하게 했던

전구의 발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발명품을 남겼고,

인류에 지대한 발전을

이루게 했던 그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그가 엄청난 돈을

벌었을 것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특허료만 해도 상당할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러나 사실 그가 연구소를 차리고

또 회사도 운영했지만,

늘 빚에 쪼들리며 살았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는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발명과 연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궁핍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습니다모든 것이 채워 있어야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부족함이 있어야

이를 채워나가는 과정에서

자기 변화를 이뤄나가는 것입니다.

부족함이 느껴질 때가 있지 않습니까?

이 부족함에 포기하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변화의 방향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오히려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소금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음식의 맛을 내는 것뿐 아니라,

음식을 오헤 보존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소금이기에 소금으로

계약을 맺곤 했습니다.

(민수 18,19; 2역대 13,5)

어떤 약속이나 계약의 항구한 가치를

의미할 때 맺는 계약 방법이었습니다.

결국 우리 신앙인은 세상과

하느님께서 맺은 계약안에서

보존되고또 그 세상의 

더할 수 있는 소중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빛 역시 중요한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세상 창조 때빛이 처음으로 창조되었으며,

광야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끌었던 것도

불기둥이었습니다따라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말은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엄청난

존재라는 것을 이야기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존재로 선포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소중한

존재인 줄 모르고 삽니다.

약간의 고통과 시련에 쉽게

절망하고 좌절합니다.

포기하면서 나는 안 돼능력이 없어.”

등의 말을 반복해서 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소금이며 빛이라는 소중한 존재로

우리를 만드신 주님을 떠올리면서,

어떤 일이 있어서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걸

걱정하지 말고,

내가 다른 사람을 알아주지 않는 걸

걱정해야 한다(공자).

(소금과 빛)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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