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6-14 조회수1,059 추천수4 반대(0) 신고

요즘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건을 보면서 나라가 약하니 큰 나라가 작은 나라로 힘으로 쳐들어 오는 구나 라는 마음이 듭니다. 초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3일 안에 점령할 것으로 대다수의 전문가는 예측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몇년전에 크림 반도를 강제적으로 뺏기는 일이 있은 후로는 잘 준비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과 국민들이 모두 힘을 합하여서 전쟁을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이 전쟁은 끝날것 같지 않습니다.

 

전쟁을 끝내려면 양쪽이 좌석에 앉아야 하는데 그런데 두 집단이 정치적인 내부 사정으로 전쟁을 끝내는 것은 요원해 보입니다. 그런데 더욱 힘들게 하는것은 러시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야만적으로 사람을 대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두눈으로 바라보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럴때 러시아 대통령을 원망하게 되고, 피해를 입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얼마나 상실감이 클지 ? 러시아 정교회 주교님이 전쟁을 정당화 하시는 장면을 보면서 더욱 좌절감이 듭니다.

 

종교적인 힘이 무섭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주인이 아니고 하느님이 계시기에 그렇습니다. 선한 의도로 오시는 주님입니다. 그런데 선한 의도를 인간이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나 하고 싶은데로 살아가기에 세상은 어두워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 요 몇칠사이에 정교회 대주교님이 선종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교회에서도 추기경님과 대 주교님이 위로의 전문을 보내셨다는 것이 훈훈 하였습니다.

 

앞에서 본 두분의 종교 지도자분들을 보면서 그분들을 판단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하느님의 것인가는 볼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같이 화합하고 서로 용서하고 같이 사랑하는 우리 나라의 정교회 대주교님. 그분의 삶이 진정으로 주님의 모습을 닮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왜 태어 났는가? 그것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하느님을 닮아 가는 과정이 우리 인간의 최상의 목적입니다. 나 잘났다고 나 위주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의 결과가 전쟁이요 그것이 지옥입니다. 그러나 나 보다는 우선 내 주변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것이 결국은 천국입니다.

 

이번에 돌아가신 정교회 주교님의 얼굴도 참으로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우리 사는 사람들이 모두 하느님 닮은 자가 되어서 이 세상이 천국으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