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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 연중 제12주간 수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6-21 조회수782 추천수2 반대(0) 신고

1독서

<임금은 주님의 집에서 발견된 계약 책의 말씀을 백성에게 읽어 주고 주님 앞에서 계약을 맺었다.>
열왕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22,8-13; 23,1-3
그 무렵 8 힐키야 대사제가 사판 서기관에게,
내가 주님의 성전에서 율법서를 발견하였소.” 하고 말하면서,
그 책을 사판에게 주었다. 그것을 읽고 나서,
9 사판 서기관은 임금에게 나아갔다. 그는 임금에게 먼저 이렇게 보고하였다.
임금님의 신하들이 주님의 집에 있는 돈을 쏟아 내어,
주님의 집 공사 책임자들 손에 넘겨주었습니다.”

 

10 그러고 나서 사판 서기관은 임금에게,
그런데 힐키야 사제가 저에게 책을 한 권 주었습니다.” 하면서,
임금 앞에서 소리 내어 읽었다.
11 그 율법서의 말씀을 듣고 임금은 자기 옷을 찢었다.
12 임금은 힐키야 사제, 사판의 아들 아히캄, 미카야의 아들 악보르,
사판 서기관, 그리고 임금의 시종인 아사야에게 명령하였다.

 

13 “가서 이번에 발견된 이 책의 말씀을 두고,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주님께 문의하여 주시오.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리에 관하여 거기에 쓰여 있는 그대로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를 거슬러 타오르는 주님의 진노가 크오.”

 

23,1 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원로를 소집하였다.
2 임금은 모든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
사제들과 예언자들, 낮은 자에서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을 데리고 주님의 집으로 올라가,
주님의 집에서 발견된 계약 책의 모든 말씀을 큰 소리로 읽어
그들에게 들려주었다.

 

3 그런 다음에 임금은 기둥 곁에 서서,
주님을 따라 걸으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의 계명과 법령과 규정을 지켜,
그 책에 쓰여 있는 계약의 말씀을 실천하기로 주님 앞에서 계약을 맺었다.
그러자 온 백성이 이 계약에 동의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요시야 임금은 주님의 집에서 발견된 계약 책의 말씀을 백성에게 알려주고, 그 말씀을 실천하기로 주님 앞에서 계약을 맺는다.

 

 

 

 

 

 

 

 

복음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5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16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거두어들이고,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거두어들이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모두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19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잘려 불에 던져진다.
20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는 비유는 어록에 있었다. 루카는 6,43-45에 그것을 옮겨썼는데, 선한 말을 보면 선한 마음을 알 수 있고 악한 말을 보면 악한 마음을 알 수 있다고 이해했다. 마태오는 어록의 비유를 두 속에 옮겨 실었는데, 12,33-35에서는 비교적 충실히 어록을 따랐고, 7,15-20에서는 처음과 끝분을 가필하여 비유의 뜻을 아주 바꾸었다. , 당시 여러 교회에 떠돌아 다니면서 신도들을 현혹하던 거짓 예언자들을 잘 식별하라는 뜻으로

 

풀이했다. 이들은 예수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기적을 행했다(22). 100년경 시리아에서 쓰인 디다케 11장에서는, 당시 떠돌이 전도사인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접대와 식별에 관해서 이런 기준을 마련했다. “사도는 하루 동안만 머물러야 합니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이틀을 머물러도 됩니다. 그렇지만 사흘이나 머물면 그는 거짓 예언자입니다. 사도가 떠날 때

 

는 다음 머물 곳을 찾을 때까지 필요한 빵밖에는 더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돈을 요구한다면 그는 거짓 예언자입니다. ... 영으로 말한다고 모두가 다 예언자인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생활태도를 지녀야만 예언자입니다. 거짓 예언자와 참 예언자는 그 생활태도로써 밝혀집니다.... 진리를 가르치는 예언자라도 가르치는 것들을 행하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 예언자입니다. ...누구든지 영으로 말한다면 내게 돈이나 다른 어떤 것을 주시오하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그의 말을 듣지 마시오. 그러나 다른 빈궁한 이들을 위해서 달라고 한다면 아무도 그를 심판하지 마시오.”

 

 

19

마태오가 요한 세례자의 설교를 여기 삽입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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