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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6-24 조회수1,217 추천수3 반대(0) 신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보면 참 하나같이 대견하고 이쁩니다. 회사에서 같은 나이 또래를 볼때와 학교에서 같은 나이에 학생들을 바라볼때면 한마디로 표현하면 손가락과 같습니다. 다 이쁘고 기특하고 어디 아픈곳은 없나 혹은 공부는 잘하고 있나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런데 학생들도 다 착한 아이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 고집도 세고 나름의 자기길을 고집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나 위주로 살아가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분명히 않좋은 결과가 발생하는데 어쩌나 하면서 고민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나의 학생들이기에 항상 마음이 쓰입니다. 비단 학생들만 그런것은 아닙니다. 내 주변에 사람들이 저에게 나쁜 짓을 해도 그들을 볼때는 한편으로는 밉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들을 바라볼때는 저러면 않되는데 그런 마음이 듭니다.

 

어찌보면 측은 지심의 마음이 듭니다. 왜 저렇게 행동하지 그렇게 하면 주님의 마음이 많이 아프실텐데 그리고 그들이 혹시나 않좋은 일이 일어나면 어쩌나, 그런 마음이 듭니다. 인간의 죄는 미우나 그들의 상태는 안타깝고 다시 회게 하고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기도를 드립니다.

 

저도 그런데 주님의 마음은 어쩌 시겠나요? 어머님 아버지의 마음 보다 더 깊고 애절한 사랑을 하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우리의 머리 카락 모두 세어 계시고 예수님의 시선은 우리를 주시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주님이 보시기 좋은 상태로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무슨 상태로 살아가길 기도하실까? 주님은 참선으로 우리가 살아가길 기도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두 주님 안에서 행복하기를 바라시는 분이시지요.

 

창세기에 보면 하느님이 모든 창조물을 창조하시고 나서 보시니 보기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 하나하나는 주님이 보시기 좋은 인물입니다. 그런 보기 좋은 인물이 어느날 갑자기 등을 돌린다면 주님의 마음은 찢어 질 듯이 아프실 것입니다.

 

자신을 배반한 유다까지도 마지막까지 그의 마음이 회심할 수 있도록 주님 친히 다가서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단죄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분입니다. 사랑으로 다가오시는 분입니다.

 

모두다 행복하고 잘못한 이는 회개를 해서 온전한 이가 되기를 바라시고 또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주님은 친히 십자가를 질머지고 죽음의 골짜기를 올라가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항상 주님의 마음을 깊이 생각하고 예수 성심을 닮아가는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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