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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6-29 조회수1,314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물어보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에게 주님은 누구인가? 그것을 물어보시는것과 같습니다.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렇게 베드로는 답을 합니다. 그리스도시라고 답을 하는 베드로에게 주님은 너는 반석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와 주님의 대답을 보면서 이렇게 봅니다.

 

당신은 살아있는 그리스도라고 답을 하는데 그 근원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삶의 한복판에서 주님을 갈망하고 그분의 사랑으로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살아왔기에 그렇게 답을 할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독서에서 베드로는 복음 전파를 하다가 붙잡힙니다. 그런데 그 순간 자신이 감옥에서 풀려 나오는데 그 과정에 주님이 관여하시어서 그를 세상 밖으로 풀어주십니다. 그 과정이 너무 신비스로워서 자신이 꿈을 꾸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베드로 사도와 바오로 사도의 축일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그의 신앙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의 현재의 상태를 고백합니다.

 

그런데 그의 고백을 보면서 사도 바오로의 시선은 주님의 시선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죽음도 알고 있고 그의 영적인 상태도 또한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사도 바오로가 정확히 볼 수 있었던 것은 매일 매일 떠남의 여정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버리고 주님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매일 매일 걸어갔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와 베드로 사도는 교회의 양대 축입니다. 교회 안과 밖을 대변하는 인물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논리적이고 진취적인 마음, 어느 순간이든 주님이 부르시면 바로 모든 것을 All stop하고 경청하고 그가 살아온 것을 버릴수 있는 과단성은 제가 배우고 싶은 마음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항상 주님과 같이하면서 천방지축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당신은 살아있는 그리스도 입니다. 라고 대답을 하고 나서 주님이 나는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십자가에 죽음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절대로 그런일이 있어서는 않된다고 답을 합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 나거라 이렇게 한순간에 하늘같은 칭찬에서 바닦으로 내쳐지는 그런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천방지축적인 삶이 어디서 일어나는 것인가? 그것은 그의 열정입니다. 한없는 주님에 대한 열정이 그의 심볼 마크와 같습니다.

 

오늘 베드로와 바오로 본명을 가지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저의 집안은 아버지께서 바오로이시고 제 동생이 베드로 입니다. 두분께 축일 축하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오늘 베드로가 당신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대답을 하였는데 그것은 입으로 나올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의 한복판에서 그것을 증언 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베드로 사도의 열정과 바오로의 All reset 모드의 삶을 내 삶 속에서 살아내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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