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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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01 조회수1,210 추천수2 반대(0) 신고

나는 나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고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모진 행동도 하지 않았는데 왜 내가 만난 사람들과 좋은 끝을 보지 못하고 그들과 내가 원하지 않는 끝을 보아야 하나?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원망을 해야하는 나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원망은 원망대로 생기고 또 나는 나대로 노력한 것은 노력의 결과를 보지 못하고 혼자 씁쓸히 걸어나오는 내 모습을 보게됩니다.

 

왜 그런 것일까? 그것은 내 마음이 내 안으로 향해 있기에 그렇습니다. 주님을 향해 있지 않고 나를 향해 있어서 그런것입니다. , 상처 받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은 마음입니다.

 

성서에서 주인은 1, 3, 5달란트를 소작인들에게 줍니다. 그런데 3, 5달란트를 받은 사람들은 그것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서 사람들과 관계를 해서 많은 제화를 발생시킵니다. 그러나 1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자신의 재화를 땅에 묻어 둡니다.

 

그는 외부와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그것을 이제 알게되었습니다. 구지 원인을 찾는다면 어려서 맞고 자라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받고 싶지도 않은 것이 나의 생각으로 고착화 된것 같습니다.

 

그런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나서 난 참 세상을 재미없이 살아왔구나!! 나도 나만 생각하고 살아왔구나 !!입으로만 주님 주님 하면서 진정으로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찌 해야 하나?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먼저 주는 것입니다. 상처를 받는 것이 두려워서 주는 것을 꺼리는 것이 아니라 줄곧 주고 줄곧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병든이에게 의사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병든이가 누구인가? 돌아보면 하늘 아래 있는 모든이는 병든이입니다. 즉 주님의 자비를 받아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서 내 힘으로 살아온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주님의 자비로 인해서 내가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웃 안에 주님의 마음을 가진이들이 나에게 좋은 선한 마음으로 다가왔기에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자비를 알아보고 나도 능동적으로 같이 주는 사람이 ..진정으로 주님이 바라시는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불평 불만을 하기 보다는 내가 얼만큼 많이 주었는가? 얼만큼 상대에게 나의 시간을 할애하였는가?

 

듣고 이해하려고 살았는가? 성찰하여 보니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타인을 탓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많이 베풀어야겠습니다. 나 중심의 생각에서 주님 중심으로.. 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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