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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 연중 제14주간 월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03 조회수796 추천수2 반대(0) 신고

1독서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6.17-18.21-2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6 “이제 나는 그 여자를 달래어 광야로 데리고 가서 다정히 말하리라.
17 거기에서 그 여자는 젊을 때처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올 때처럼 응답하리라.
18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는 네가 더 이상 나를
내 바알!’이라 부르지 않고 내 남편!’이라 부르리라.
21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정의와 공정으로써 신의와 자비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라.
22 또 진실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니 그러면 네가 주님을 알게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복음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26
18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
20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21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23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24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25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26 그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야이로의 딸을 되살리고 하혈하는 부인을 낫게 하시다

마태오는 마르 5.21-43의 이중이적사화를 베끼면서 흥밋거리 일화는 모두 삭제하고 그리스도론적 요점만 간추려 실었다. 마르코의 도합 23절을 9절로 대폭 압축했다. 이중이적사화도 본래는 따로 떨어져 전승된 것인데 마르코 이전의 전승자나 마르코 자신이 합쳤다.

 

19

마르는 5,22에서는 야이로라는 회당장들 중 한 사람이 왔다고 하는데, 마태오는 유지 한 사람이 다가왔다고 고쳤다. 또한 마르코에서는 딸아이가 죽어가고 있는 중이라 한 데 비해히, 마태오에서는 방금 죽었다고 한다.

 

20

마르 5.27에선 예수님의 옷을 만졌다고 한다. 그러나 마태 9.20에서는 옷단에 달린 술을 만졌다 한다. 유다인들은 신명 22.12; 민수 15,38-39의 규정에 따라 겉옷 옷단 네 곳에다 흰 실과 푸른 실로 꼬은 술을 달고 다녔다. 율법을 명심하라는 뜻이다.

 

22

마르코의 경우에는 부인이 예수님의 옷을 만지는 순간에 하혈이 멈추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태오의 경우에는 예수께서 부인더러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구원했소하고 말씀하시는 순간에 병이 나았다고 한다(9.22).

 

23

초상 때는 적어도 피리 부는 사람 등, 곡하는 부인 하나를 구해야 한다.

 

24

사람들이 보기에는 소녀는 죽었으니 소생 불능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죽음은 잠과 같으니 깨우면 소생한다. 엘리야 예언자가 사렙다 과부의 아들을 살리고, 엘리사 예언자가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릴 때는 여러 기교를 부리고 하늼께 간청하여 소생이적을 이룩했다. 예수님은 소녀의 손을 잡음으로써 간단히 소생시키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적쟁이로 소문난 저 두 예언자보다 훨씬 탁월하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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