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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루카10,17-20)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03 조회수1,20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07월 03일 [연중 제14주일]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복음(루카10,17-20)

17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며 돌아와 말하였다. “주님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 ‘주님의 이름’ 때문이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19 보라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힘을 억누르는 권한을 주었다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 ‘()의 힘을 억누르는 권한(權限)’, 주님의 이름을 받은곧 주님의 말씀의 권한을 받은 것이다.

 

(루가5,24) 24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중풍을 고치심이 죄의 용서의 권한이라 하신다곧 우리의 머리이신 주님의 말씀대로명령대로 그분의 지체()인 우리가 올바로 움직이지(살지못한 그 죄를 머리이신 주님께서 지체들인 우리의 잘못()을 가져 가셨기에 용서의 권한이 있으신 것이다그 권한으로 용서(容恕)하신 것이다.

 

(마태8,16-17) 16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많이 데리고 왔다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악령들을 쫓아내시고앓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그는 우리의 병고를 떠맡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졌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보충 이사53장 참조)

 

20 그러나 영들이 너희에게 복종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구원에 더 기뻐하라는 말씀이다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신앙(信仰)이며 평화구원이다.

 

(2코린4,17-18. 5,1.4-7) 17 우리가 지금 겪는 일시적이고 가벼운 환난이 그지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마련해 줍니다. 18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기 때문입니다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5,1 우리의 이 지상(보이는천막집이 허물어지면 하느님께서 마련하신(보이지 않는건물 곧 사람 손으로 짓지 않은 영원한 집을 하늘에서 얻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 4 우리는 이 천막 속에 살면서 무겁게 짓눌려 탄식하고 있습니다이 천막을 벗어 버리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덧입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죽을 것을 생명이 삼키도록 말입니다. 5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우리를 준비시키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그분께서 우리에게 그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 6 그러므로 우리가 이 몸 안에 사는 동안에는 주님에게서 떠나 살고 있음을 알면서도우리는 언제나 확신에 차 있습니다. 7 보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 ‘주님의 이름은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늘의 은총진리영광우리의 구원이시다.

 

(요한1,4-5.9.11-12.14) 4 그분(말씀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세상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세상)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9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 세상에 왔다. 11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 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주님의 이름으로 받은 권한은 이 땅(세상)인 내 삶이 빛이 아니라 어둠임을곧 보이는 세상의 힘의 원리가 보이지 않는 진리평화생명이 아닌 죄죽음임을 인정하는 그 자기 버림부인(否認)의 힘이다.

평화(에이레네 eirēnē) 두마리 소가 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뜻한다곧 인간들의 뜻에서 돌아서서 하느님의 뜻길로 동행(同行)할 때평화다.

 

보증으로 늘 함께 하시는 천주의 성령님!

우리가 열심히 지은 집보이는 이 어둠의 집을 부인하게 하시어아버지께서 외아들 그리스도 위에 세우신 집그 빛(평화)의 영원한 집에 살게 하소서저희 모두의 마음과 발길을 의탁합니다내버려두지 마소서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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