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10 조회수701 추천수2 반대(0) 신고

제가 학위만 5개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뵙고 예수님 앞에서 자랑을 이렇게 한다면 ..예수님 저 학위가 5개입니다. 수고 많이 하였다고 하시고 칭찬하여 주세요. 라고 청하면 주님은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비유를 들어 줄것이 있다 어느 사람이 강도를 만나서 많이 맞았다 그래서 길 바닥에서 신음하고 있을때 사제가 보더니 그냥 지나갔다 ..다음에 레위 사람이 왔는데 그 사람도 그 신음하는 사람을 본체 만체 하면서 자신의 길을 갔다.

 

그런데 사마리아 사람이 그 신음하는 사람을 보더니 달려들어서 그를 간호하여 주고 그가 살수 있도록하였다. 요한아 이중에서 내가 누구를 칭찬하여 주면 되겠니? 저는 당연히 사마리아 사람을 칭찬하여 주세요.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시각과 저의 시작이 다른 것입니다. 나의 삶의 목표가 공부를 향해 갔다면 주님은 그것보다 가엽은 이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지향하면서 살아가는가 라는 것을 주님은 먼저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복음에서 나오는 바리사이는 공부를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면서 나의 지적인 높이를 사람들로 하여금 존경과 찬사를 받으면서 나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 인간과 삶의 방향이 다릅니다. 예수님이 평생 같이 동고 동락하면서 살은 사람들이 어린이 여인들 죄수들 세리 병자들 나병환자들 등등과 같이 세상에서 하대 받고살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존귀하신 분입니다. 누가 그분에게 찬양과 영광을 주지 않아도 영광과 찬양 자체이십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간을 위해서 강생하시어서 우리를 위하여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분입니다. 그와 같이 너도 음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선을 두어서 그들과 인간다운 행복을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주님의 바람이신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나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 허미진 곳, 음지, 가난하고 사람들로 부터 버림 받은 사람들에게 나의 시선과 발은 가고 있는가? 독고 노인들이 요즘 혼자서 죽어가고 있는데 나는 그들과 같이 온기를 나누고 있는가 ? 내가 배웠다고 못배우고 시장바닦에서 하루 벌어 사는 사람들에게 하대는 하지 않았는가?

 

복음 초기에 나오는 바리사이 같이 누구하나 시험해보려는 그런 교만한 시선보다는 따뜻한 시선이 중요한 것입니다. 보듬어 주고 같이 있어주는 그런 동행의 마음을 지금 주님은 기다리시고 있습니다. 바로 내 앞에 ..내손을 내 밀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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