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루카10,38-42)/연중 제16주일, 농민주일/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17 조회수1,107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은 루카복음 1042필요한 것이란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는데요.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것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게 하시는 예수님그러한 예수님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마을에서, 마르타라는 여자에게 그녀의 집으로 초대를 받게 되시죠. 그렇게 그녀로부터 극진한 봉사와 대접을 받게 되시고, 그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시죠. 더군다나 마르타의 동생 마리아가 당신의 발치에 앉아 당신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을 보시고는, 예수님께서는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실 예수님께서 감사하신 것은 다름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 두 자매에게 주신 각자의 탈렌트때문이었던 것입니다. 마르타의 봉사실천의 능력과 마리아의 기도묵상의 능력!! 말이죠.

 

. 오늘은 우리의 탈렌트가 필요한 사람들에 관한 묵상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태오복음 2414절부터 30절의 탈렌트의 비유에 관한 말씀이죠. 특히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탈렌트를...주고...여행을 떠났다.”라고 나와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 각자의 능력에 따라 탈렌트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모두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 교회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인간은 그의 육체적, 정신적 생명의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인간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필요하다. 나이와 육체적 능력과 지성적 도덕적 역량과, 누구나 혜택을 입을 수 있는 부와 그 분배에 따라서 인간들 사이의 차이가 생겨난다. 탈렌트’(재능)는 똑같이 분배되지 않는다.”(교리서 1936)라고 하면서, 나아가 이러한 차이들은 하느님의 계획에 속하는 것으로, 하느님께서는 저마다 필요한 것을 남에게서 받기를 바라시고, 특별한 탈렌트를 가진 사람들이 그 혜택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바라신다. 인간들 사이의 차이는 사람들에게 아량과 친절과 나눔을 권장할 뿐 아니라 종종 그러한 의무를 부과한다. 인간들의 차이는 문화들이 서로를 풍요롭게 하도록 자극한다.”(교리서1937)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 마르타가 가진 봉사실천의 능력을 마리아를 포함해 그러한 봉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며, 마리아가 가진 기도묵상의 능력을 마르타를 포함해 그러한 봉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를 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우리들 각자에게 주신 그 고유한 능력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게, 우리들 각자가 가진 그 고유한 능력을, 봉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나누며 살아가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디.

 

기도로써 주일복음나눔을 마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가, 하느님께서 우리들 각자에게 주신 그 고유한 능력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해주시고,

그렇게, 우리들 각자가 가진 그 고유한 능력을, 그 봉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나누며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엘리사. 2022.07.1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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