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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 연중 제16주간 수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19 조회수1,089 추천수0 반대(0) 신고

 

1독서
예레미야서의 시작입니다. 1,1.4-10
1 벤야민 땅 아나톳에 살던 사제들 가운데 하나인 힐키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
4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5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6 내가 아뢰었다. “, 주 하느님, 저는 아이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
7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저는 아이입니다.’ 하지 마라.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 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8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9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당신 손을 내미시어 내 입에 대시며,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너의 입에 내 말을 담아 준다.
10 보라, 내가 오늘 민족들과 왕국들을 너에게 맡기니,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으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1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2 그러자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5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7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9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씨뿌리는 사람 비유

미태오는 산상설교와 파견설교에 이어, 이제 일곱 가지 비유를 모아서 비유설교(13)를 엮는다. 전반부에서는(1-35) 군중을 상대로(2.34) 네 가지 상징 비유를 말씀하셨는데, 그 비유들의 출처를 명시하면 다음과 같다.

씨뿌리는 사람 비유(3-6=마르 4.3-9).

겨자씨의 비유(34.30= 고유 사료).

누룩 비유(33=루카 13.20-21 Q).

후반부(36-52)에서는 오직 제자들을 상대로(36.51-52) 고유사료에서 따온 비유 세 가지를 말씀하셨으니, 곧 보물 비유(44), 진주 비유(45.46),그물 비유(47-50).

 

13장의 비유들은 거의 하느님 나라에 관한 비유라 한다. 오직 씨뿌리는 사람 비유-9)에만은 비유의 주제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이 역시 원래 하느님의 나라에 관한 비유였을 것이다. 그러니 여기 일곱 가지 비유는 일차적으로 하느님 나라의 성격, 곧 하느님 통치의 성격을 전하는 상징적 이야기들이다(신론적 의미). 비유는 저마다 하느님 나라의 어느 한 측면을 풍경화

 

처럼 펼쳐 보인다. 아울러 이 비유들은 부차적으로는 하느님 나라의 선포자요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처신을 암시하는 상징적 이야기들이기도 하다(그리스도론적 의미). 예수님이야말로 어느 누구보다도 하느님 아빠를 깊이 체험하고 맑게 반사한 분 아니신가. 가없는 사랑이신 하느님이 비치시는 명경지수 아니신가. 아니 자비 지극하신 임의 화신 아니신가! 그러니 하느님 나라 비유들에는 함축적이기는 하지만 예수님의 신상발언이 들어 있다.

 

 

9

마르 4.8에서는 그리하여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를 냈습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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