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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22 조회수1,532 추천수2 반대(0) 신고

자기 자신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마리아 막달레나 같은 사람일 것입니다. 

 

어머님이 마리아 막달레나 본명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머님은 순교자 자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당에 일이라면 모든것의 우선입니다. 주변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으면 어머님께 기도를 청합니다. 그러면 어머님의 기도를 통해서 사람들이 많이 치유의 은사를 받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님을 찾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광주 포항 전국에서 어머님을 찾으셨습니다. 지금은 어머님이 중풍에 치매를 걸리셔서 정상이 아니세요. 하던 말 또하시고 또하시는 분이 어머님입니다. 예전에 많이 활동하시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나 어머님은 참 신앙하나만큼은 자기 자신보다 더 좋아하신 분이 어머님입니다. 병자를 돌보고 병자가 낳게 하기 위해 54일 기도 혹은 치유기도등과 같은 것을 주로 하신 어머님입니다. 밤과 낮이 없이 부르면 부르는 곳으로 달려가신 분이 어머님입니다. 

 

아마도 오늘 축일이신 막달라 마리아님이 어머님의 주보 성인이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성녀께서 부활한 주님을 처음 본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처음 본 순간이 너무 극적입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무덤에 그것도 여인의 몸으로 가서 찾습니다. 무서움이 있을법한데 그런데 그 무선움이 없이 예수님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그 무덤앞에서 돌아가신 주님을 뵙기 위해서 여자의 몸으로 혼자 찾아 갑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여 보니 주님은 않계시고 수의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무서울 법도 한데 그러나 성녀께서는 주님이 무덤에 않계신것을 보고 모든것을 잃어버린것 처럼 울기 시작합니다. 어디가셨지 우리 주님..주님 ..주님..하면서 울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마음이 저의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 순간 주님이 나타나셔서 물어 보십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그러나 그 순간 막달라는 그분이 누구신지 알아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통념상 죽은 사람이 부활한 예가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예수님을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한다는 것이 그녀의 진술속에서 나옵니다. 

 

그만큼 더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 부활한 주님이 보이신것입니다. 그녀의 그 극진한 사랑이 주님과 하나될 수 있었습니다. 그 극심한 슬픔에서 부활한 주님을 본 순간.. 그 기쁨과 영광은 어떤 것과도 바꿀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주님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주님을 뵐수 있는 영광을 받은 것입니다. 신앙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참 경탄할 만 합니다. 다른 제자들은 주님이 부활하셔서 나타나셔도 주님을 믿지 못합니다. 

 

그와 대조적인 인물이 막달라 마리아 입니다. 주님을 뵌 순간 기쁨과 영광으로 주님 이라고 부를 수 있는 믿음을 본을 받고 십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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