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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3 연중 제16주간 토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22 조회수1,865 추천수0 반대(0) 신고

1독서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7,1-11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주님의 집 대문에 서서 이 말씀을 외쳐라.
주님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서는 유다의 모든 주민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3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길과 너희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살게 하겠다.

 

4 이는 주님의 성전, 주님의 성전, 주님의 성전이다!하는 거짓된 말을 믿지 마라.
5 너희가 참으로 너희 길과 너희 행실을 고치고
이웃끼리 서로 올바른 일을 실천한다면,
6 너희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억누르지 않고
무죄한 이들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않으며
다른 신들을 따라가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이지 않는다면,

 

7 내가 너희를 이곳에,
예로부터 영원히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땅에 살게 하겠다.
8 그런데 너희는 아무 쓸모도 없는 거짓된 말을 믿고 있다.
9 너희는 도둑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거짓으로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고, 너희 자신도 모르는 다른 신들을 따라간다.

 

10 그러면서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 안에 들어와 내 앞에 서서,
우리는 구원받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이런 역겨운 짓들이나 하는 주제에!

 

11 너희에게는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이 강도들의 소굴로 보이느냐?
나도 이제 그것을 지켜보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이 강도들의 소굴로 보이느냐?

 

 

 

 

 

 

 

 

복음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4-30
그때에 24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26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27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
종들이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 하고 묻자,

 

29 그는 이렇게 일렀다.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30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가라지 비유

마태오는 저절로 자라나는 씨 비유(마르 4,26-29)를 수록하지 않고 그 대신 고유 사료에서 가라지 비유를 옮겨썼다.

예수 친히 이 비유를 발설하셨는가, 아니면 마태오가 소속한 교회에서 이 비유를 만들었는가. 학계의 견해가 갈라져 있다. 어쨌든 선인들과 악인들이 뒤섞여 사는 교회 실태와 매우 잘 어울리는 비유임에는 틀림없다. 성급한 이들은 악인들을 교회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주장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비유에서는 선인들과 악인들을 가리는 일은 하느님의 종말 심판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악인들을 가려내어 제거하다가 선인들을 희생시킬 수도 있으니 선인들과 악인들에 대한 판단과 상벌은 하느님의 종말 심판에 맡겨 마땅하다는 것이다.

 

2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는 군중에게 말씀하셨다는 뜻이다. 24-35절은 군중에게 하신 말씀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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