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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23 조회수1,375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당에서 활동 혹은 신앙 생활하면서 도대체 주님은 왜 저런 사람을 가만히 노아 두시는 것인가? 이런 질문을 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당신이 십자가에 못이 박혀 돌아가시기까지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혹은 단죄하시지 않고 돌아가신 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돌아가시면서 하신 말씀은 저 사람들이 지금 자신이 하는 것을 모르면서 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어찌보면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주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신 분입니다.

 

심판에 대한 것은 자신의 영역으로 놓아둔 분이 아니라 하느님의 것으로 놓아 두신 분이 주님입니다. 그런데 심판이 어느 순간에 모든 것이 Shut down되어서 아무도 움직이지 못하고 나와서 죄의 고하에 따라서 쭉정이는 불로 들어가고 좋은 행실을 한 사람들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인가?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심판이라는 것이 그리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만들어 놓은 감옥속에서 그렇게 불행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심판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나 하고 싶은 마음으로 살다가 나의 울타리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속에서 고사하는 것이 진정한 심판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을 알고 그 속에서 행복을 누리고 주님과 같이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 천국입니다. 내가 나의 문을 열고 나와서 주변과 인사하고 화해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 이것이 천국입니다. 주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문을 열어서 그분이 내 안에 임하셔서 그분과 같이 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천국의 삶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가라지는 악마가 뿌려 놓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가라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그것은 나의 울타리 안에 주님의 선한 천사도 있지만 나의 이기심이라는 가라지도 그 안에 있습니다. 그것이 나의 삶의 텃밭에 들어와서 주인 행새를 하고 나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나의 텃 밭에 주님도 같이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바라보고 아무런 말도 없이 계신것은 아닙니다. 기도를 하시는 것이지요. 빨리 너의 텃밭에 있는 이기적인 가라지를 뽑아 버리고 파아란 풀밭으로 마음의 밭을 가꾸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많은 호소를 하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어찌 보면 주님이 겨자씨를 뽑자고 할때 그것을 그만두게 하신것은 어찌 보면 인간이 마음 속에 가라지 같이 변해 있는데 그것을 뽑자고 하는 것은 변색된 인간을 죽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놓아두자고 말씀하시는 것은 주님은 끝까지 인간이 회개 할때까지 기다려 주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주님의 복락에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내 마음속에 가라지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마음 속을 관리 하여야 겠습니다. 항상 좋은 것을 주려고 하시는 주님에게 감사와 찬미가 우리 신앙인의 몫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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