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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 연중 제17주간 토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29 조회수1,346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6,11-16.24
그 무렵 11 사제들과 예언자들이 대신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의 귀로 들으신 것처럼 이 사람은 이 도성을 거슬러 예언하였으니
그를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12 이에 예레미야가 모든 대신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이 집과 도성에 대하여 여러분이 들으신 이것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13 그러니 이제 여러분의 길과 행실을 고치고,
주 여러분의 하느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거두실 것입니다.

 

14 이 내 몸이야 여러분 손에 있으니
여러분이 보기에 좋을 대로 바르게 나를 처리하십시오.
15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알아 두십시오.
여러분이 나를 죽인다면, 여러분 자신과 이 도성과 그 주민들은
죄 없는 이의 피를 흘린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주님께서는 나를 여러분에게 보내시어,
여러분의 귀에 대고 이 모든 말씀을 전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16 그러자 대신들과 온 백성이 사제들과 예언자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은 사형당할 만한 죄목이 없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주 우리 하느님의 이름으로 말하였습니다.”
24 예레미야는 사판의 아들 아히캄의 도움으로,
백성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지는 않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참으로 주님께서는 나를 여러분에게 보내시어 이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복음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12
1 그때에 헤로데 영주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2 시종들에게,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3 헤로데는 자기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붙잡아 묶어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4 요한이 헤로데에게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기 때문이다.

 

5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그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6 그런데 마침 헤로데가 생일을 맞이하자,
헤로디아의 딸이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그를 즐겁게 해 주었다.
7 그래서 헤로데는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청하는 대로 주겠다고 맹세하며 약속하였다.

 

8 그러자 소녀는 자기 어머니가 부추기는 대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이리 가져다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9 임금은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어서
그렇게 해 주라고 명령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11 그리고 그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게 하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12 요한의 제자들은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장사 지내고,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헤로데가 예수 소문을 듣다

마르코에서는 예수께서 나자렛에서 배척을 당하셨다는 이야기에 이어 파견설교가 있는데, 마태오는 그것을 생략하고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마르코에 따르면 예수님의 정체를 두고 백성 사이에는 세 가지 소문이 떠돌았다. , 헤로데 아티파스에게 참수당한 요한 세례자가 소생하여 예수로 등장했다는 소문이다. 헤로데 안티파스도 이 소문에 동조했다. 어떻게 그런 설이 생길 수 있었을까?

 

세례자도 기적을 행했고 예쑤님도 기적을 행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종말설교 내용에도 닮은 점이 있었다. 나아가 종말설교 내용에도 닮은 점이 있었다. 세례자가 일단 참수된 다음에야 예수께서 드러나게 활동하셨기 때문이다. 두 분이 같은 시기에 공공연히 활동했다면 그런 소문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요한 세례자의 죽음

마태오는 마르코를 베끼면서 많이 줄였다. 요세푸스가 1세기 말엽에 쓴 유다고사에 따르면, 요한 세례자가 세례운동의 인기를 악용하여 혹시라도 정치적 선동을 해서, 갈릴래아와 베레아의 영주 헤로데 안티파스는 그를 체포하여 사해 동쪽 마캐루스 천연요세에서 처형했다. 이는 역사적 신빙성이 있는 기록이다.

 

이와는 달리 마르6,17-29)=마태 14,3-12)에서는 공주의 춤바람 때문에 요한이 참수당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전설을 수록했을 것이다. 마르코와 마태오는, 세례자의 죽음을 예수님의 죽음을 예시하는 비극으로 보았다.

 

3

헤로디아는 헤로데 대왕의 손녀로서 처음에는 별명이 전해오지 않는 헤로데라는 숙부와 결혼하여 딸 살로메를 낳았다. 그러다가 이혼하고 또 다른 숙부 헤로데 안티파스와 재혼하여 살았기 때문에 세례자에게 책망을 들었다. 헤로디아가 첫 번 결혼해서 얻은 딸 살로메는 커서 증조부 겸 숙부인 헤로데 필립보와 결혼했다.

 

6

헤로디아의 딸 이름은 살로메였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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