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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31 조회수1,209 추천수2 반대(0) 신고

저는 어려서 사람들이 저에게 질문하였습니다. 원석이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그때는 저는 신부님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공부를 못해서 신학교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좌절감도 컷고 이젠 무엇하지? 막연하였습니다. 그래서 전문대학교 들어갔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군대 갔다와서 먹고 사는 문제를 생각하다보니 다니던 전문대학교 졸업이 지상과제였습니다. 졸업을 간신히 하였지만 그러나 나이가 저의 또래 보다 많아서 전문대학교 후 취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다시금 학교 편입하여서 대학교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공부를 하면서 나름 재미를 느낀 것입니다. 전에 못느꼈던 전자과 공부에 재미를 느낀것입니다. 그래서 대학원도 가게되고 회사도 좋은 회사도 가고 또 박사 공부해서 박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살아온것을 반성해 보면 다 나의 만족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온것입니다.

 

나의 하느님을 위하여서 내가 무엇을 했는가? 한것은 없습니다. 나의 만족, 내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하여서 지금까지 달려왔고 그리고 내 자신이 나를 위로하고 나에게만 말을 내가 한것입니다.

 

어찌 보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부자와 같이 그 부자도 자신의 안위와 편안한 삶을 위하여서 달려온 것입니다. 그와 나의 삶이 다른점이 무엇일지? 오히려 그의 삶이 부러울 수 도 있습니다. 나는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돈이 없어서 못먹는데 그런데 그는 돈이 있어서 남의 민폐를 끼치지 않고 살아가기에 그가 부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한가지 빠트린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혼의 대화입니다. 부자가 탐욕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주님과의 소통 부재입니다. 과연 그가 그렇게 돈에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느님을 알지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기에 자신의 빈그릇을 채우는 유일한 인식이 돈이라는 것 밖에 없었기에 그렇게 한것입니다.

 

내 영혼이 목말라하면 내 영혼이 당신의 말씀으로 촉촉히 적시면서 그분의 말씀으로 살아간다면 그와 같은 말은 않나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사 살아가면서 돈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돈을 우선하지 말고 우선할 것은 주님의 말씀을 우선하고 그 다음으로 돈을 찾고 일을 해도 좋다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썩히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선하는 것이 무엇이냐? 거기서 우선하는 것은 주님 중심이고 그 다음이 먹고 살것, 돈을 찾아도 된다는 말씀입니다. 나에게 우선하는 것은 주님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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