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 미사에서 간절히 바란 것은 무엇인가? (콜로3,1-5.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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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07-31 | 조회수92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2년 07월 31일 [연중 제18주일] 오늘 미사에서 간절히 바란 것은 무엇인가? 제2독서(콜로3,1-5.9-11) 1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 그러므로- 앞장(2,20-23)으로 가보자 (콜로2,20-23) 20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이 세상의 정령(뱀의 유혹을 먹은 선악의 영)들에게서 벗어났으면서도, 어찌하여 아직도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처럼 규정에 얽매여, 21 “손대지 마라, 맛보지 마라, 만지지 마라.” 합니까? 22 그 모든 것은 쓰고 나면 없어져 버리는 것들에 대한 규정으로, *인간의 법규와 가르침에 따른 것들일 뿐입니다. 23 그런 것들은 자발적인 신심과 겸손과 육신의 고행을 내세워 지혜로운 것처럼 들리지만, 육신의 욕망을 다스리는 데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 우리는 하늘의 의(義), 지혜(智慧), 안식(安息)이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기 위해 세례(洗禮)로 세상(죄, 심판)에 대해 죽은 사람들이다. (로마6,4-6.8) 4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5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否認, 자기버림)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6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8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아멘) 2그러므로~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 ‘이미 죽었고’- 完了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 안에 있는 현세적인 것들, 곧 불륜, 더러움, 욕정, 나쁜 욕망, 탐욕을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 숭배입니다. = 나쁜 욕망, 탐욕?, 좋은 욕망, 탐욕도 있나?- 있다. 현세의 것을 구하는 것이 나쁜 탐욕이며 우상숭배라는 말이다. 그래서 현세의 것을 구하기 위해 인간의 법규(法規)와 지혜(知慧)의 가르침에 따른 자발적인 신심(信心), 겸손(謙遜)을 진리로 말한다면 거짓말이라 한 것이다. 9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옛 인간(옛 계약)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 버리고, 10 새 인간(새 계약)을 입은 사람입니다. 새 인간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참 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 끊임없이 믿어야한다. 곧 지속적으로 늘 말씀 안에 머물러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契約)을 마음에 지켜야, 간직해야 된다는 말이다.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갈라6,15) 15 사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11 여기에는 그리스인도 유다인도, 할례 받은 이도 할례 받지 않은 이도, 야만인도, 스키티아인도, 종도, 자유인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 그리스도 밖에 서서, 그리스도 밖의 것을 구(求)하는 모든 것이 죽음이요 헛되고 헛된 탐욕(貪慾)이다. 제1독서(코헬2,21-23) 2,21 (인간의)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가지고 애쓰고서는 애쓰지 않은 다른 사람(세상, 후손)에게 제 몫을 넘겨주는 사람이 있는데 이 또한 허무요 커다란 불행이다. 22 그렇다,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그 모든 노고와 노심으로 인간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가? 23 그의 나날은 근심이요 그의 일은 걱정이며 밤(시련, 고난)에도 그의 마음은 쉴(안식) 줄을 모르니 이 또한 허무이다. 복음(루카12,13-15) 13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 아버지의 유산을 형제와 나누지 않는 것은 분명 잘못이다. 그런데 동생을 나무라는 듯 말씀하신다. 왜? 그리스도 예수님은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죄(罪)의 용서(容恕)를 위한 중재자(仲裁者), 구원자(救援者)로 오신분이시다. 곧 세상 재물을 중재하시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말씀하신 것이다. 현세의 것에 매이는 그 탐욕(貪慾)을 조심하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15ㄱ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 탐욕(貪慾 에삐뚜미아) 에삐-강조하다. 뚜미아(두모스)- 희생제사에서 나온 말, 그러니까 어떤 것을 간절히 원하며 희생(犧牲)제사(祭祀)를 열심히 드리는 것이 탐욕(貪慾), 성찬례(聖餐禮)를 제정(制定)하실 때~ (루가22,14-16.20) 14 시간이 되자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자리에 앉으셨다. 15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고난을 겪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파스카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바랐다.(에삐뚜미아) 1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파스카 축제가 하느님의 나라에서 다 이루어질 때까지 이 파스카 음식을 다시는 먹지 않겠다. 20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 세상의 것을 구하기 위해 옛 계약의 제사를 열심히 드리는 것, 나쁜 탐욕(貪慾)이다. 곧 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의 나를 부인(否認)하고,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으로 영원한 쉼, 안식을 누리는 새 인간으로 새 창조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 좋은 욕망(慾望), 탐욕(貪慾)이다. 예전에 나는 미사를 내 뜻, 소원, 의(義)를 위한 제사(祭祀)로 드렸다. 나쁜 욕망, 탐욕을 부렸던 것이다. 미사를, 예수님을 우상(偶像)으로 섬긴 것이다. 십자가 앞에서, 또 성모상, 요셉상 앞에서 내 뜻, 소원을 위해 간절히 바라며 열심히 기도(祈禱)했기에 우상적 신앙을 산 것이다. 말씀에 감추어진 하느님의 지혜(智慧), 뜻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제 묵상(黙想) 중~ (예레32,33-34) 33 그들은 나에게 얼굴이 아니라 등을 돌렸다. 내가 그들을 줄곧 가르쳤건만, 그들은 순종하지도 훈계를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았다. 34 오히려 그들은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성전) 안에 *역겨운 것(신상-탈출20,4)들을 세워 그 집을 더럽혔다. = 하느님의 계시(啓示)의 영(靈), 지혜(智慧)의 영(靈)이신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깨달을 수도, 믿을 수도, 갈 수도 없는 구원(救援)의 길이다. (1코린2,4-13참조)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 마음을 충만케 하시어, 혼자가 아님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세상의 것을 탐했던 욕망의 나를 죽이고 다시 말씀 안에서 올바른 기도와 신앙으로 하늘나라를 욕망, 탐하는 나로 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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