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05 조회수680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인들과 일반 사람들의 삶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구분하라고 하면 무엇일지? 일반 사람들이 "나"를 절대시하면서 살아갑니다. 내가 법이고 나의 원칙이 최상이고 절대 가치라는 점이 우리 일반 사람들의 삶입니다. 

 

그런데 성인들의 삶이 무엇일지? 그분들은 우선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작아져야 하고 당신은 커져야 합니다. 라고 고백하면서 당신 나라 영광을 보는 것을 염원하고 자신 안에서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내 안에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을 최상으로 생각하는 삶, 나를 버리고 당신이 나에게 임하시는 삶이 성인들의 삶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이지요 주님이 말씀하시길 나의 생명을 얻고자 한다면 죽을 것이요,.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묵상하여 보면서 그럼 이 말씀은 성인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일까? 그리고 아주 절박한 믿음입니다. 그 절박한 믿음이 없으면 나의 생명을 전부 믿음과 바꿀수 있는 믿음, 나의 생명을 주님과 바꿀 수 있는 믿음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오늘 복음에서 "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이 세상을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냐고 말씀하십니다. 목숨과 생명, 참 어렵고 가장 중요한 단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주님께 내어드리는 믿음을 오늘 복음에서 요구하십니다. 그러나 그 요구를 청하는 이들이 우리 모두입니다. 우리가 가야하는 길입니다. 모두가 가야 하는 길. 

 

우리 모두의 삶이요 길입니다. 오늘 복음의 문구가 예전에 이순신 장군의 말씀과 비슷한데요. 그러나 만약에 전쟁에 참여하는 전사들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마음으로 전쟁에 임해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 영적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주님의 말씀은 성인들 뿐만 아니라 나의 길이기도 합니다. 

 

내 길입니다. 아멘 

 

이미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