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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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2년 8월 14일 주일[(녹) 연중 제20주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14 조회수74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8월 14일 주일

[(녹) 연중 제20주일]

오늘 전례

▦ 오늘은 연중 제20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반대를 받는 표적인

아드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사람

마음의 비밀을 밝히시어,

사람들이 진리와 은총을 거부하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 시대의 표징을 깨달아

하느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얻도록 합시다.

말씀의 초대

치드키야 임금은 대신들의 말을 듣고

예레미야 예언자를 저수 동굴에 가두었다가,

악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에벳 멜렉의

말을 듣고 그를 꺼내도록 한다(1독서)

히브리서의 저자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가자고 한다(2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세상에

불을 지르고분열을 일으키러

왔다고 말씀하신다(복음).

1독서

<어쩌자고 날 낳으셨나요?

온 세상을 상대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 사람을(예레 15,10).>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38,4-6.8-10

그 무렵 대신들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예레미야는 마땅히 사형을 받아야 합니다.

그가 이따위 말을 하여도성에 남은

군인들과 온 백성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자는 이 백성의 안녕이 아니라

오히려 재앙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치드키야 임금은 ,

그의 목숨이 그대들의 손에 달려 있소.

이 임금은 그대들의 말에

어찌할 수가 없구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붙잡아

경비대 울안에 있는 말키야 왕자의

저수 동굴에 집어넣었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밧줄로 묶어

저수 동굴에 내려보냈는데,

그곳에는 물은 없고 진흙만 있어서

그는 진흙 속에 빠졌다.

에벳 멜렉은 왕궁에서 나와

임금에게 가서 말하였다.

9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저 사람들이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한 일은 모두 악한 짓입니다.

그들이 그를 저수 동굴에 던져 넣었으니,

그는 거기에서 굶어 죽을 것입니다.

이제 도성에는 더 이상 빵이 없습니다.”

10 그러자 임금이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 멜렉에게 명령하였다.

여기 있는 사람들 가운데

서른 명을 데리고 가서,

예레미야 예언자가 죽기 전에

그를 저수 동굴에서 꺼내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0(39),2ㄱㄴ.2-3.4.18(◎ 14)

◎ 주님어서 저를 도우소서.

○ 주님께 바라고 또 바랐더니,

나를 굽어보셨네.

◎ 주님어서 저를 도우소서.

○ 외치는 내 소리 들어 주셨네.

나를 멸망의 구렁에서,

더러운 수렁에서 꺼내 주셨네.

반석 위에 내 발을 세워 주시고,

발걸음도 든든하게 잡아 주셨네.

◎ 주님어서 저를 도우소서.

○ 새로운 노래,

하느님께 드리는 찬양을,

내 입에 담아 주셨네.

많은 이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주님을 신뢰하리라.

◎ 주님어서 저를 도우소서.

○ 나는 가련하고 불쌍하지만,

주님은 나를 기억하시네.

저의 도움저의 구원 당신이시니,

저의 하느님더디 오지 마소서.

◎ 주님어서 저를 도우소서.

2독서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12,1-4

형제 여러분, 1 이렇게 많은 증인들이

우리를 구름처럼 에워싸고 있으니,

우리도 온갖 짐과 그토록 쉽게

달라붙는 죄를 벗어 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그러면서 우리 믿음의 영도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께서는 당신 앞에 놓인

기쁨을 내다보시면서,

부끄러움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견디어 내시어,

하느님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죄인들의 그러한 적대 행위를

견디어 내신 분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낙심하여 지쳐

버리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죄에 맞서 싸우면서

아직 피를 흘리며 죽는 데까지

이르지는 않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요한 10,2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49-5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9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50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51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52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53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130(129),7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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