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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2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21 조회수766 추천수0 반대(0) 신고

1900년 무렵부터 마리아께 여왕의 영예가 주어져야 한다는 요청이 많았다. 1925년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일이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로 정해지면서 이러한 요청은 더욱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1954년 비오 12세 교황은 마리아께서 여왕이심을 선언하고 해마다 531일에 그 축일을 지내도록 하였다.

 

그 뒤 로마 전례력의 개정에 따라, 마리아를 천상 영광에 연결시키고자 성모 승천 대축일 뒤로 옮겼으며, 축일 이름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로 바꾸었다. 이날 교회는 성모 승천의 영광을 거듭 확인하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우리를 위한 구원의 도구가 되신 것을 기린다.

 

 

 

 

 

 

 

1독서

<주님의 이름이 여러분 가운데에서 영광을 받고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2서 시작입니다. 1,1-5.11-12
1 바오로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테살로니카 사람들의 교회에 인사합니다.
2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 때문에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크게 자라나고
저마다 서로에게 베푸는 여러분 모두의 사랑이 더욱더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이 그 모든 박해와 환난을 겪으면서도 보여 준
인내와 믿음 때문에, 하느님의 여러 교회에서 여러분을 자랑합니다.
5 이는 하느님의 의로운 심판의 징표로,
여러분이 하느님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하느님의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11 우리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당신의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여러분의 모든 선의와 믿음의 행위를 당신 힘으로 완성해 주시기를 빕니다.
12 그리하여 우리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에 따라,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이 여러분 가운데에서 영광을 받고,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해

데살로니카 신자들에 대한 감사와 기도

1,3-12는 도입부다. 바오로눈 먼저 감사기도를 드리고, 심판에 대해 언급한 후. 이제 청원기도로써 끝을 맺는다.

 

3

데살로니카 전서에서와 같이 신자들의 신앙과 사랑과 인내를 대견스럽게 여기고 감사한다. 인내는 희망의 표현이다(1데살 1.3 참조).

 

4

하느님은 당신 나라를 위해 고난당하는 사람에게는 행복을 주시고, 그들을 박해하는 자에게는 괴로움을 주신다. 심판 날, 즉 예수께서 나타나시는 날은 박해자가 고통받고 억눌렸던 자가 위안받게 되는 전환점이다. 4절 이하의 괴로움”(고난,환난)은 마지막 시대에 하느님의 나라를 받들 사람들이 반드시 겪기로 되어 있는 억눌림이다.

 

11

선의란 하느님의 선의로 볼 수도 있으니. 그렇다면 이 부분은 하느님께서 ... 좋은 일을 하시려는 온갖(당신의) 선의와 신앙의 실천을 권능으로 성취하시도록으로 번역한다.

 

12

히브리인의 사상에 의하면 이름이란 그 이름을 가진자의 본체와 활동을 나타낸다. 예수의 이름 곧 예수를 받드는 것이 초대교회의 특징이다.(1사도 2.38; 3.16등 참조).

 

 

 

 

 

 

 

 

 

복음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13-22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3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14)·15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16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성전의 금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너희는 말한다.
17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금이냐, 아니면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는 또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단 위에 놓인 예물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19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물이냐, 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사실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22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13

첫째 불행선언. 13절의 병행문이 루카 11.52에 있는데, 마태오의 형태가 더 신빙성이 있다.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은 동족을 하늘나라로 인도할 권능과 책임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 들어가지 않을뿐더러 들어가려는 동족에게도 하늘나라를 잠가 버렸다. 그 결과 그들이 지녔던 하늘나라의 열쇠가 시몬 베드로에게로 넘어갔다. 13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일까?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이 그리스도교계 예언자, 현자, 율사들을 박해하고 처형한 사실, 곧 그리스도 신앙을 이단시해서 배척한 사실을 뜻하겠다.

 

14

14절은 극히 일부 사본에만 있는 것으로, 후대 필경사들이 마르 12.40(=루카 20.47)을 이 자리에 삽입한 것에 불과하다.

 

15

15절 둘째 불행선언은 마태오복음에만 있다. 기원전 1세기에 이집트에서 쓰인 요셉과 아세낫 소설. 58년경 바오로가 고린토에서 쓴 로마서 2,19-20. 유스티누스 교부가 155년경에 집필한 트리폰과의 대화, 121.4;122.1을 보면 유다인들은 이방인들을 유다교로 개종시키려고 활발히 전도했다. 이방인이 할례를 받고 율법을 다 지키면 정식으로 유다교인이 된다. 만일 할례를 받지 않고 일부 율법만 지키면 반쪽 유다교인이 되었는데, 이런 이를 일컬어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불렀다. ”지옥의 아들나라의 아들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16

섯째 불행선언도 마태오복음에만 있다. 예수님 자신은 맹세 자체를 금하셨다. 그런데 우리단락에선 절대로 맹세하지 말라고 하지 않고, 맹세에 대한 오해만 바로잡는다. , 맹세해 놓고도 그것은 맹세행위가 아니라고 해석하는 유다교 율사들의 곡해를 규탄한다. 누가 성전 또는 제단을 증인으로 삼아 맹세하지만, 성전 또는 제단은 하느님을 가리키는 우회적 표현이므로 당연히 맹세가 성립된다는 것이 16-22절의 논지다, 바꾸어 말하면 성전 또는 제단을 두고 한 맹세도 존중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샛째 불행선언에선 맹세 성립 여부를 논한다. , 결의론을 전개한다. 이는 예수님의 지침과는 거리가 멀다. 챗째 불행선언은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의 관행을 반영한다.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맹세 절대 금지령을 완화하여 곧잘 맹세를 했던 것이다. 예수님의 철저한 지침들을 완화한 사례들은 5.32; 19.9: 23,2-3에서도 발견된다.

 

어록(15,14=루카 6.39)에서 따온 표현, 로마 2.19에도 같은 표현이 있다.

 

예루살렘 성전의 성소 안에 있던 황금 촛대, 지성소에 안치된 계약함을 덮은 속죄판 등을 생각할 수 있다.

 

22

5,34에서 빌린 표현.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웃통을 벗고 짧은 바지만 입고 현관문을 열어 놓고 묵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이가 문앞에서 아저씨 나 쌀좀 주세요. 한끼도 안먹었습니다.그래서 나는 벌떡일어나 내가 먹고 있는 쌀을 비닐봉투에 담았습니다, 그런데요 나의 벗은 모습이 배가 불룩이 나와 있어서 쌀이 아깝기보다는 부끄러워서 혼이 났습니다. 그 사람처럼 요즘에도 쌀이 없어서 먹을 양식이 없다는 것에 그것이 뭐 어쩌구 할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미안합니다. 내가 욕심이 많았는가 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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