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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21주간 월요일]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을 씨와 소금에 비유하신다.(마태23,13-22)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23 조회수1,291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년 08월 22일 [연중 제21주간 월요일]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을 씨와 소금에 비유하신다.

씨는 땅에 들어가 썩어져 싹이 나고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사람에게 양식(糧食)을 준다소금은 만물 중에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물질이다그래서 부패(腐敗)를 막아주며 음식에 맛을 낸다.

 

(제라)는 후손(後孫), 아들을 뜻하는 것으로 하느님의 외아들 그리스도를 모형(模型)한다.(갈라3,16) * 소금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느님의 구원(救援)의 계약(契約)이다.(민수18,19)

그러니 하느님의 말씀은 하느님의 외아들의 썩어짐곧 사람()들의 죄()로 썩어지고죽으셔서 사람들에게 하늘의 생명(生命)으로 살게 하시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느님의 계약(契約), 약속(約束)이다그것이 하느님의 지혜(智慧), 진리(眞理).

그 하느님의 지혜진리의 말씀이 자라나 사람을 새로운 피조물새 것으로 새 창조하신다.(야고1,18) 그래서 사람이 빵으로만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고 하신 것이다.(신명8,3)

그런데 뱀의 유혹(誘惑)으로 하느님처럼의 자리에 앉은 인간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뜻(), 영광을 위해 생명을 주지 못하는 법으로 만들어 변질시켰다그리고는 그 법을 잘 지킨 자신들의 의로움이 진리라 우긴다그들이 율법학자 들이며 바리사이들이다오늘날 우리 교회(敎會)의 모습과 뭐가 다른가?

내 뜻소원(所願), 곧 가족의 건강높은 지위등을 위해 미사(제물예물), 기도봉사등으로 열심을 부렸다그것이 하느님의 뜻을 헛되게 하는하느님의 진리를 못 보는 눈 먼 자로하늘 문을 잠가 버리는 지옥(地獄)행이라는 것이다즉 그리스도를 통해 거저 주시는 하늘의 복()을 걷어차는 불행(不幸)이라는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서 보자~

 

복음(마태23,13-22)

13ㄱ 불행하여라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제사(祭祀)와 윤리(倫理)로 종교행위에 충실한 이들이다.

 

13ㄴ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14)·15ㄱ 불행하여라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봉사(奉仕), 선교(宣敎)활동에 열심했다그러나~

 

15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16 불행하여라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성전의 금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너희는 말한다.

자신들의 뜻을 위해자신들의 열심히 바친 금()이다.

 

17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무엇이 더 중요하냐금이냐아니면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는 또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제단 위에 놓인 예물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들의 뜻을 위해 자신들의 열성(熱誠)으로 드린 예물(禮物)이다모두 눈 먼 것이다.

 

19 눈먼 자들아무엇이 더 중요하냐예물이냐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사실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22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보이는 제단(祭壇), 성전(聖殿), 하늘 그 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뜻곧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으로 얻는 하늘의 생명그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느님의 계약약속을 깨달아 믿고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신앙의 삶그것이 중요(重要)하다그것이 신앙의 목적지(目的地)이며 구원(救援)이다.(이사43,7)

 

(필리2,16) 16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니십시오그러면 내가 헛되이 달음질하거나 헛되이 애쓴 것이 되지 않아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있게  것입니다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아버지의 나라가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흙인 나)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2017년 8월 28일 가해 연중 제21주간 월요일(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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