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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의 질이라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23 조회수828 추천수1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8월 23일

<삶의 질이라는 것>
The Quality of Life

이른 나이에 이승을 떠나는 건  받아들이기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일흔 살, 여든 살 또는 아흔 살의 친지가 떠나면 깊이 슬퍼하고 몹시 보고싶은 마음은 들지만  그이들이 살아온 오랜 세월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하지만 십대의 나이나 청년 또는 사회 생활에서 가장 잘 나갈 때 이승을 떠난다면 못마땅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왜 이렇게 빨리?  왜 이렇게 젊은 나이에?  이건 너무 불공평하지요”라고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온 세월의 양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삶의 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젊은 나이에 이승을 떠나셨습니다.  성 프란치스코도,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도, 마틴 루터 킹 2세 목사도 젊은 나이에 이승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지는 모르지만  바로 그걸 모르기때문에 하루 하루를, 한주 한주를 또 한해 한해를 전심전력을 다해 살아가야만 하는 겁니다.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나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주님 안에서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음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1코린15,58)

The Quality of Life
AUGUST 23

It is very hard to accept an early death. When friends die who are seventy, eighty, or ninety years old, we may be in deep grief and miss them very much, but we are grateful that they had long lives. But when a teenager, a young adult, or a person at the height of his or her career dies, we feel a protest rising from our hearts: “Why? Why so soon? Why so young? It is unfair.”

But far more important than our quantity of years is the quality of our lives. Jesus died young. St. Francis died young. St. Thérèse of Lisieux died young, Martin Luther King, Jr., died young. We do not know how long we will live, but this not knowing calls us to live every day, every week, every year of our lives to its fullest potential.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 I Corinthians 15: 58 (NIV)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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