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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과 떠남의 고통이라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25 조회수789 추천수2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8월 25일

<사랑과 떠남의 고통이라는 >
Love and the Pain of Leaving

누군가를 사랑하기로 마음을 먹을 때마다 우리는 크나 큰 고통의 문을 여는 겁니다. 가장 사랑하는 이들은 우리에게 큰 기쁨도 주고 또 큰 고통도 주기 때문입니다.  이이들이 곁을 떠난다는 게
가장 큰 고통인 겁니다.  자녀들이 집을 떠나거나,  남편이나 아내가 서로 오랜 세월 또는 영원히 떠나거나, 둘도 없이 가까운 친구가 다른 나라로 떠나거나 아예 이승을 떠나면 -- 그 떠남에서 우리는 가슴이 찢어지는듯한 고통을 겪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떠남에서 오는 고통을 피하려고한다면 사랑하는 데서 오는 기쁨도 결코 체험하지 못할 겁니다. 사랑은 두려움보다, 삶은 죽음보다, 희망은 절망보다 강한 겁니다. 하여 사랑이야말로 늘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할만한 가치가 있음을 믿어야 하는 겁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아냅니다. 두려움은 벌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는 이는 아직 자기의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1요한4,18-19)

Love and the Pain of Leaving
AUGUST 25

Every time we make the decision to love someone, we open ourselves to great suffering, because those we most love cause us not only great joy but also great pain. The greatest pain comes from leaving. When the child leaves home, when the husband or wife leaves for a long period of time or for good, when the beloved friend departs to another country or dies … the pain of the leaving can tear us apart.

Still, if we want to avoid the suffering of leaving, we will never experience the joy of loving. And love is stronger than fear, life stronger than death, hope stronger than despair. We have to trust that the risk of loving is always worth taking.

"There is no fear in love. But perfect love drives out fear, because fear has to do with punishment. The one who fears is not made perfect in love. We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 - 1 John 4: 18-19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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