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병들어 고통받는 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기

1) 하느님은 마르코복음 6장 17절부터 29절에서와 같이 '요한을 감옥에 갇히게 하신 일이 있었다. 헤로데의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이었는데, 헤로데가 이 여자와 혼인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요한을 통하여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게 하셨으며,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헤로데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며 보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말을 들을 때에 몹시 당황해하면서도 기꺼이 듣곤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로데가 자기 생일 잔치자리에 헤로디아의 딸이 들어가 춤을 추어, 헤로데와 그의 손님들을 즐겁게 하였고, "네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 왕국의 절반이라도 너에게 주겠다." 하고 굳게 맹세까지 하였고, 어머니의 요구에 소녀는 곧 서둘러 임금에게 가서,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청하여, 경비병이 물러가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고, 그 뒤에 요한의 제자들이 소문을 듣고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무덤에 모셨다.'

2) 하느님은, 그리스도의 선구자인 복된 세례자 요한을 통하여 성자의 탄생과 죽음을 미리 알려 주신 분이시다.

3) 하느님은 그리스도의 선구자인 복된 세례자 요한과 관계를 맺으시고, 그를 통하여 성자의 탄생과 죽음을 미리 알려 주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4) 하느님은 당신의 창조 계획을 드러내시어, 그리스도의 선구자인 복된 세례자 요한을 통하여 성자의 탄생과 죽음을 미리 알려 주시려는 마음을 갖고 계셨습니다.

■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

-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창조 계획으로 초대하시고, 우리가, 진리와 정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복된 세례자 요한을 본받도록 이끄시며, 그렇게, 우리도 끝까지 당신의 진리를 믿고 증언하며 살아가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 기도합시다..

- 창조주이신 하느님...저희가, 진리와 정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복된 세례자 요한을 본받게 해 주시고, 그렇게, 저희도 끝까지 당신의 진리를 믿고 증언하며 살아가게 하소서...아멘..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