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9-07 조회수806 추천수3 반대(0) 신고

행복과 불행의 차이점은 단 하나라고 봅니다. 그것은 내 손에 무엇인가 꼭 붙잡고 놓아주지 않으려는 마음과 내 손에 무엇인가 꼭 붙잡으려는 마음이 없이 공수래 공수거와 같은 삶이라고 봅니다. 

 

올때도 무소유로 와서 갈때도 무소유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태어날때 내 손에 무엇인가 붙잡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이 태어난 것이고 갈때도 아무것도 없이 태어난 것이 인생입니다. 

 

그와 같이 주님을 바라보는 것도 내 인생의 목적을 위해서 주님이 요술 방망이로 작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섭리를 내가 살아가면서 알아가고 그 안에서 머무는 과정이 행복이고 그 과정에서 어긋나면 그것이 불행이라고 봅니다.

 

나는 어디를 바라보고 가는가? 하느님을 바라보고 가는가? 아니면 나의 손을 바라보고 가는가? 그것은 나의 몫입니다. 나는 나의 손을 바라보기 보다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그분의 섭리를 찾으면서 살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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