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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서(容恕)는 인간의 언어가 아니라 하느님의 언어(言語)다. (루카6,37-42)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9-09 조회수1,02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09월 09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용서(容恕)는 인간의 언어가 아니라 하느님의 언어(言語).

 

복음(루카6,37-42)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남을 단죄하지 마라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용서하여라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용서(容恕)는 인간의 언어가 아니라 하느님의 언어(言語)라 했다모든 인간(人間) 그리스도의 십자가(十字架)의 대속(代贖)’, 그 하느님의 새 계약으로 용서받아 살아가고 존재하며 구원에 이르는 것이기 때문이다.(에페2,1-6)

그것이 하느님의 지혜(智慧), 진리(眞理)임을 깨달았다면 그리스도의 피()로 거저 용서받은 내가나와 똑같이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받은 다른 이를 어찌 심판(審判), 단죄(斷罪)할 수 있겠는가남을 심판(단조)한다면 그리스도의 대속을 진리로 믿지 않는 것이며나의 용서(容恕또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하느님의 새 계약으로 서로 용서받았음을 인정하는 것이 우리의 용서다용서(容恕)란 하느님의 용서를 믿는 것이지사람의 감정으로 돌아옴을 뜻하지 않는다하느님의 용서가 진리임을 믿기에 미움이 남아 있으면서도 용서할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하느님의 용서를 알기에 미움의 감정(感情)을 조금씩 눌러가며죽여 가며 사는 것이다사람의 성향과 환경처지에 따라 많게혹은 적게죽이며 산다그래서 심판(審判), 단죄(斷罪), 또한 서로 할 수 없는 것이다.

 

38 주어라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되질율법(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의 되로 주면 자신의 행실에 따라 심판단죄를 받을 것이고그리스도의 대속그 피의 새 계약의 되로 주면 하느님의 용서의로움거룩의 판결을 받을 것이다.

 

(골로1,21-22) 21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22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여러분이 거룩하고  없고 나무랄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있게  주셨습니다

 

39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그리스도의 대속그 피의 새 계약으로 거저 얻는 하늘의 용서의로움생명은 모르고못보고제사와 윤리그 옛 계약을 열심히 행하여 용서와 의로움하늘의 생명구원에 까지 이르자고하는 그 눈 먼 인도자(引導者)를 따르면 영원한 땅속구덩이에 빠지게 된다는 말씀이다.

인간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이 하느님 앞에 허무(虛無)헛된 오물(汚物)일 뿐이다. (코헬1,1- 필리3,6-9) 인간들이 합의하여 내어놓는 선(), ()까지 모두(로마10,1-), 그래서 모든 인간은 하느님의 새 계약인 깨끗하신 그리스도의 피로 씻기는성령(聖靈)과 말씀으로 씻기는 그 가르침만 따라야한다.

 

(1코린6,11) 11 여러분 가운데에도 이런 자들이 더러 있었습니다그러나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느님의 영으로 깨끗이 씻겨 졌습니다그리고 거룩하게 되었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티토3,5)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우리가  의로운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생명수말씀)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40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지금까지 모든 말씀이 믿어진다면스승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듯이 제자인 우리 또한 십자가에 달리게 된다는 말씀이다.

곧 예수님께서 하늘의 모든 것을 버리시고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 달리시어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씻어 용서하시는 하느님의 새 계약을 이루신하느님의 뜻말씀을 다 배우고 나면믿으면우리 또한 이 세상의 것을 얻기 위해 열심히 지킨 옛 계약의 나를 버리고부인(否認)하는 그 죽음으로 영원한 용서안식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의 십자가(十字架)를 구원의 진리새 계약으로 믿고 의탁하여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41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가만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위선자야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

위선자(僞善者)- 제사(祭祀)와 윤리(倫理), 그 옛 계약(契約)의 의() 위선(僞善)의 들보라는 말씀이다하느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의 욕망영광을 위한 그 속셈이 들어있기 때문이며인간의 의()는 하느님처럼의 흉내를 내는 거짓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의()는 하느님처럼의 흉내를 내는 거짓이기 때문이다인간의 의()가 가치 없다는 말이 아니다. (열심히 의롭게 살아야한다.) ‘구원(救援)의 진리(眞理),’ ‘신앙(信仰)의 목적지(目的地)’가 아니라는 말이다그리고 자신의 죄를 보고 죄인임을 인정하는 자기 부인(否認)이 된선악의 옛 계약그 들보를 빼낸 사람만이 다른 이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다는 말이다그리스도의 대속그 피의 새 계약으로 모든 죄를 용서받아 자유안식을 체험한믿는 사람만이 다른 이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인간의 도덕과 윤리그 선악의 되로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까지 용서할 수 없어심판단죄까지 하게 된다.

 

하느님의 지혜진리영원한 보호자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 모두 올바른 믿음신앙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항상 저희들 안에 충만(充滿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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