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9-10 조회수1,106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극을 잘 봅니다. 그런데 그 사극도 진실적인 것을 반영하면 좋겠지만 거짓말이 많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산이라는 사극에서 어느 서자 출신의 노인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식량이 부족한 민족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참 가난한 민족으로 우리 민족은 살아왔습니다. 그 가난이 대를 이어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오늘에 이르러서는 좀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진국에 도달한 것입니다. 

 

가난에 찌들어 살던 사람들이 추석이라는 날에는 그래도 밥상이 풍성한 것이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추석만 같아라 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없이 살던 민족이 추석이라는 시기에 좀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네 사정입니다. 

 

그런 우리 민족의 사람들에게 탐욕을 멀리 하라고 하면 어찌 받아들여야 하나?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탐욕이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질에 너무 종속되어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물질로 사람 사이 관계를 흐리지 말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같이 나누면서 정말로 중요한 것을  찾아가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 중심의 삶이 무엇이겠어요? 물질이 중심이 되면 사람 사이를 비교하게 되는데 그런데 주님 중심의 삶은 비교하거나 차별을 하지 않고 같이 살아가는 삶을 말하는 것이지요. 풍요로운 추석에 같이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의미의 따뜻한 추석의 의미말입니다. 

 

풍성한 음식과 재화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같이 공유하는 것이 진정으로 주님이 바라시는 모습입니다. 달이 둥글고 풍성한 음식 앞에서 가족들이 웃음 꽃이 필수 있는 추석이길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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